[광주/속보]남양주시 조안면에 건립 중인 실학박물관이 여러 문제가 도출 돼 건립자체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으면서 광주시 지역에서 재유치 움직임까지 벌어졌지만<본지 5월17일 4면 보도> 결국 남양주시에서 계속 공사가 진행하는 것으로 윤곽이 잡혔다.
22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남양주시에서 건립중이던 실학박물관이 공사장 터파기 작업 중 수위가 솟아오르면서 공사가 중단 돼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게다가 감사원 감사결과 경기도가 실학박물관 부지가 문화재보호권역이 아님에도 허가를 내 주기 위해 편법으로 문화재보호구역을 해당 부지까지 확대 해 줬다는 지적이 나오기까지 했다.
상황이 이러자 남양주시에서는 더 이상 공사재개가 불투명 해 타 지역(광주시)으로 실학박물관이 이동되는 것 아니냐는 예측까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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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학박물관 조감도 | ||
박광운 광주시향토문화연구소 소장은 "남양주시에서 진행중인 실학박물관 건립이 여러 문제가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김문수 경기지사를 만나 광주에서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건의를 하겠다"며 광주유치 운동을 재개할 뜻을 보이기도 했었다.
이처럼 실학박물관을 놓고 광주시와 남양주시 간의 제2차 유치전이 벌어진 가운데, 김문수 경기지사가 남양주시에서 공사를 재개하라는 지시가 내려져 유치전도 종지부를 찍게됐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지난 20일, 남양주시를 방문 한 자리에서 실학박물관 현장을 직접 살펴본 뒤 공사재개를 지시했던 것.
이날 김문수 경기지사는 당초 실학박물관을 방문 할 계획이 없었지만 경기문화재단으로부터 실학박물관 문제를 보고 받은 뒤 긴급히 일정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고 현장방문에서 실학박물관의 조속한 공사재개를 지시했다.
남양주시도 김문수 경기지사의 지시에 따라 오는 6월 초부터 공사를 재개키로 하고 2008년 6월까지를 완공목표로 잡았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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