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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오는데 하천관리 속수무책

[하남]온천마을 입구에서 황산구간 도로 옆 하천의 제방이 무너진지 9개월여 지난 지금도 보수 공사가 이뤄지지 않아 인근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작년 8월에 무너져 현재까지 방치되고 있는 제방은 풍산동과 인근 주민이 하남시에 여러 차례에 걸쳐 민원과 협조공문을 띄운 것으로 알려져 하천관리의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전직 시의원이었던 박순창씨는 "올해는 장마가 일찍 온다고 하는데 저렇게 방치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호미로 막을 수 있는 것을 가래로 막는 일이 없도록 관계공무원이 조금 더 신경을 쓰면 시민에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것을 속수무책으로 방치하고 있다"고 말하고 빠른 시일 안에 보수가 되기를 바란다고 제보의 배경을 밝혔다.

이와관련 하남시 건설과 관계자는 "상황은 파악하고 있으나 예산확보 등의 어려움이 있어 현재 공사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며 "우선적으로 다른 예산이라도 대체해서 이번 장마가 오기 전 공사를 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민들은 "올해는 예년에 비해 장마가 일찍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장마철까지 공사가 지연될 경우 전신주나 제방이 하천을 막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시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하천 범람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지만 조치를 취하지 않아 문제가 불거지면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윤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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