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속보]하남과 이천 주민 1천여명이 국방부 앞서 대규모 상경집회에 나서는 등 반발강도를 높이고 있다.
또, 경기 동부 7개시군 의장들고 성명을 내고 국방부 이전반대를 공식화 하는 등 반대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송파신도시 건설과 관련 하남시에는 국군물류센터가, 이천시에는 특전사가 각각 이전 될 전망인 가운데, 집회 및 농성, 성명 채택이 잇따라 실제 국군시설의 이전이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
하남, 이천, 여주 등 경기동부의장협은 지난 18일, 군부대 이전과 관련 해 성명을 채택하고 공동으로 반대 입장을 취하기로 했다.
성명은 "정부가 송파신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아무런 사전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군부대를 이전하겠다고 밝힌것은 지방자치의 근간을 무사한 처사"라며 "지방자치단체의 자존과 생존권 확보를 위한 자구적인 노력에 찬 물을 끼얹는 군부대 이전 방침은 반드시 철회 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국방부와 토지공사의 밀약적인 협의로 자행되고 있는 군부대 이전계획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주민의 행복추구권을 보장하고 민의가 수렴되지 않는 군부대 이전정책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이와관련 이천시의회는 이현호 부의장을 비롯 해 4명의 시의원이 지난 15일부터 국방부 앞에서 단식농성을 벌이는 등 강도높은 반대운동을 벌이고 있다.
또, 이천시 군부대 이전반대 비상대책위는 "1천2백여명의 주민들이 22일, 국방부 앞에서 국방부와 토지공사 간에 체결한 MOU를 규탄하는 집회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천 주민들은 버스 30대에 나눠 탑승하고 국방부에 도착한 뒤 오후 1시부터 규탄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집회에는 하남시 초이동 주민 등 1백여명도 함께 할 예정이다.
초이동 주민들은 집회 참석을 위해 만장과 머리띠 등의 집회도구를 마련하고 당일 버스를 이용 해 국방부에 도착 해 오후 1시부터 예정된 이천 주민들의 규탄대회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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