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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 | ||
가락동농수산물시장 문제는 지난 1999년부터 이전 논의가 시작됐지만 서울시가 재건축 및 시설현대화를 추진하겠다고 나선 반면 경기도는 하남, 구리, 과천시 등을 이전 대상지로 선정하는 등 맞서면서 현재까지 문제해결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국회에서도 노후화 된 가락시장을 현대화 하는데는 예산상의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모아지면서 390억여원의 관련예산도 전액 삭감되는 등 순탄치가 않다.
또, 서울시가 재건축을 희망하고는 있지만 해당 기초단체인 송파구가 도로혼잡과 사실상 소매시장으로 전락한 가락시장의 이전이 있어야 부족한 상업용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주장을 내고 있어 서울시와 송파구 간의 이견이 있다.
분위기에 편승에 경기도는 이미 국회 등에 하남, 구리, 과천 등 3곳을 서울과의 인접성 및 부지확보의 유리함을 들어 후보지로 제출 한 상태다.
이와관련, 김주수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사장은 "현재 전문가로 구성된 독립기구인 시장관리운영위원회에서 이전과 재건축 등 여러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며 "이해 당사자들의 여론조사와 학술용역, 지역주민들이 참석하는 공개 토론회 등을 거쳐 6월말까지 합리적인 결론이 도출될 것으로 본다"고 말해 가락문제의 이전문제를 조기에 매듭짖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사장은 또, "가락시장이 전국 공영 도매시장 거래량의 36%, 서울시 농수산물 수요량의 50% 이상을 공급하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나 교통이나 주차, 환경 등 기초적 시장질서는 미흡한 실정"이라며, "지난해 취임 이후 혼잡한 교통 및 주차실태, 잡상인 영업행위, 비효율적 청소체계 개선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가락시장이 올해로 개장 22주년을 맞고 있으나 지역사회에 대한 친화적 활동 소홀로 주민들로부터 부정적 이미지를 받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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