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과 광주시의회 의장의 말 한마디가 억대의 공사비를 추가로 투입하는 결과를 낳았다는 지적과 관련, 광주시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15일, 광주시는 최근 준공 된 학동~열미간 도로 확포장 공사와 관련 지역 정치인에 의해 공사비가 추가로 집행됐다는 지적과 관련 정치인 때문이 아니라 공사과정에서 필요한 부분을 보강 조치 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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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동~열미 간 공사현장을 방문 한 시장과 시의회 의원 및 관계자들 | ||
이와관련 시는 시장의 지적이 있긴 했지만 단지 시장 지시사항에 의해 발파석을 조성 한 것이 아니고 수해가 날 경우 하천변이 유실되면 도로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 추가 예산을 투입 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알려진 바와 달리 조 시장이 현장을 방문했을 때는 돌망태공 공사 자체가 진행되지 않았고 따라서 돌망태공 공사를 변경한 것이 아닌 발파석 조성공사를 신규로 시행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훈 광주시의회 의장이 역시 공사현장을 방문 해 선동초교 인근 보도블럭을 추가로 조성해야 한다는 말에 5천만여원의 예산이 증액된 부분에 대해서도 시는 "선동초교 인근 보도블럭이 끊어진 부분이 있어 학생 안전차원에서 보도블럭 연결공사를 추가로 시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광주시의 한 간부는 "공사를 시행함에 있어 완벽에 가까운 설계로 예산의 추가투입을 막아야 하지만 출발 단계에서 설계가 미흡 해 예산을 증액 한 실수는 있다"면서도 "시장과 시의회 의장의 말 때문에 예산이 증액된 것이 아닌만큼 이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예산 증액과정이 시장과 시의회 의장의 발언과 인과관계가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어 논란의 소지가 있는데다, 하천변 발파석 조성과 보도블럭 연결공사 모두 정치인의 말대로 진행된 점 등을 고려하면 잡음이 이는 것은 당연하다는 분위기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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