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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학박물관 광주유치 운동 재점화문화계 인사들, 경기지사에 강력 건의키로

[광주/속보]남양주시 조안에 건립이 추진 중인 실학박물관이 공사중지에 이어 감사원에서 건축물 허가 상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지 5월10일 2면 보도> 광주지역 문화계 인사들이 실학박물관의 광주 유치를 위한 가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0일, 박광운 광주시향토문화연구소장은 "김문수 경기도지사에게 실학박물관을 광주지역으로 옮겨 건축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취지의 글을 보냈다"며 "회신을 기다려 본 뒤 광주지역 문화계 인사들의 의사를 모아 김 지사에게 재차 건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학박물관 조감도
 
박 소장을 중심으로 내주 초에 광주지역 문화계 인사들이 모임을 갖고 실학박물관의 광주 유치를 위한 의지를 집중시킨 뒤 곧바로 김 지사에게 유선 또는 방문을 통해 뜻을 전달 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박 소장은 "실학박물관을 광주에 건립하는 계획이 경기지사와 광주시장 간에 협약으로 결정됐었지만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돌연 남양주시 다산기념관 옆으로 건립위치를 변경했다"며 "광주시민은 실학박물관 건립추진위를 조직 해 반대운동에 나서는 한편 당초 계획대로 광주에 건립해야 한다는 소신엔 변함이 없다"고 김 지사에게 글을 보냈다.

또, 잘못 된 행정은 과감히 수정해야 하며 김 지사는 전임자가 한 일이라고 해 방관하지 말아 주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양주시 조안에 건립중인 실학박물관은 터파기 과정에서 지하수위가 솟아올라 현재 공사가 장기 중단 상황에 있는데다, 경기도에서 실학박물관 허가를 위해 편법으로 문화재권역을 확대 조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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