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장을 설립 할 경우 부지선정 등 계획 단계에서부터 주민 참여를 이끌어야 하고 신규 화장장 건립보다 기존의 묘지를 정비하면서 그 안에 화장장을 설립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이런 의견들은 지난달 30일, 한나라당 경기도당 정책본부(본부장, 임해규 국회의원)가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가진 '화장장 갈등 어떻게 풀 것인가'라는 정책토론회에서 나왔다.
이날 안우환 동국대교수는 국내외의 사례를 분석 한 주제발표에서 화장장 부지를 선정 하는 단계에서 주민의견 수렴절차가 미흡 해 문제를 불러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교수는 문제 해결을 위해 선 화장장 선정 단계에서부터 지역주민의 참여시키고 정치적 이해 없는 추진, 중장기 수급계획에 검토, 묘지 내 화장장 설립 등을 들었다.
또, 기존의 묘지는 형성단계에서부터 효율성이 떨어져 자투리 땅이 많다며 묘지를 정비하고 그 곳에 화장장을 건립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태순 사회갈등연구소장도 부천 화장장을 예로 들며 부천시가 지역주민과의 합의없이 단독으로 입지를 결정함에 따라 갈등이 야기됐다며 일방적인 추진과정을 중지하고 지역주민, 시민사회, 공공기관이 협의회를 구성 해 대안을 논의해야 한다며 안교수와 같은 맥락의 분석을 내놓았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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