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경제
광주-하남, 신도시 동반탈락 위기간발의 차로 후순위...지역정치인 의지가 관건

[광주/하남]정부의 신도시와 경기도의 명품신도시의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던 광주지역과 하남지역이 신도시 지정에서 동반탈락 하는 것 아니냐는 이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정부와 경기도가 광주, 하남지역을 신도시 지역에서 제외 할 경우 두 지역은 기대심리에 따른 부동산 투기의 멍만을 간직하고 두마리토끼는 모두 놓치는 격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당초 경기도는 고급 주택과 기반시설을 갖춘 명품신도시를 올 2~3월 경에 지정할 계획이었지만 부동산 시장을 혼란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서민형 주택을 보급하는 정부의 신도시 지정 시기에 맞추기로 했다.

따라서 경기도와 정부는 6월 경에 동시에 명품신도시와 신도시를 지정 발표 할 전망이다.

   
   # 송파신도시 예정지역
 
이처럼 경기도와 정부가 신도시 지정에 발을 맞추면서 광주와 하남지역은 사실상 신도시 지정에서 물건너 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경기도는 당초 명품신도시를 지정 할 경우 4개 지역을 동시지정 할 계획도 있었지만 정부가 신도시를 2개정도 지정한다고 판단 될 경우 경기도는 4개에서 2개로 줄여 명품신도시를 지정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

이렇게 되면 경기 남부지역에선 토지공사가 화성시에 270만여평 규모의 동탄신도시 개발에 따른 이익금 중 5천억여원을 내놓기로 한 것이 힘을 발휘 해 0순위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또, 한 곳은 상수원보호구역의 규제를 풀면서 자연경관이 조화 된 양평지역이 경기북부 지역 중 0순위권에 있다는 유력설이 퍼지고 있다.

이밖에 이천시 모가와 용인시 남사, 고양시 일산 등이 거론되고 있어 이들 지역 중에 2곳씩을 경기도와 정부가 나눠 신도시로 지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들이 고개를 들고 있다.

따라서 광주와 하남지역은 이들 지역에 근소한 차이로 밀려 다음시기를 기대해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풀이를 할 수 있다.

단지 한가닥 기대를 걸 수 있는 것은 김문수 경기지사가 라디오와 각종 언론을 통해 명품신도시는 서울에서 30km 안에 있어야 하고 5백만평 이상 규모여야 한다고 언급하고 있는 부분.

광주와 하남 모두 이를 충족시킬 가능성이 있어 기대를 갖게 하지만 이미 지정 된 송파신도시가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계산이 더 힘을 얻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경기도의 2곳, 정부의 2곳 등 4곳이 신도시로 지정된다는 것이 가장 유력한 시각"이라면서 "이미 후보지역은 윤곽이 잡혔겠지만 아직 1개월여의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광주와 하남지역의 정치인들이 얼마큼의 역량을 발휘하느냐에 따라 신도시 유치가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규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