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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아파트, 우여곡절 끝 사용승인입주 시작...미인가 조합원과 마찰 빚기도

[하남]입주지연 사태가 빚어질 우려를 낳았던 벽산 블루밍 아파트가 시의 전격적인 사용승인이 이루어지면서 30일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지난 27일 일부 조합원들은 시장과 면담을 통해 준공검사는 60일간 보류하고 30일 사용승인만 허가하는 수준의 합의점을 찾아 30일 오전부터 입주는 가능해진 상황이지만 사용승인 신청이 당초 예정보다 늦게 접수돼 오후부터야 입주러시가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입주민과 이사를 막는 미인가 조합원과의 마찰도 빚어지는 등 한 때 혼란을 겪기도 했다.

30일, 시는 "당초 시행사가 오전 9시에 사용승인 신청서를 접수키로 했으나 늦게 신청서를 접수한 관계로 오후 3시경 이를 승인하게 됐다"며 시간지연에 따른 이사가 늦어진데 대해 관용을 당부했다.

하지만 오전부터 이삿짐 차량과 샷시공사 차량이 몰렸지만 승인지연에 따라 아파트 관계자들이 입주를 막아 입주민과 관계자 간에 언성이 높아지는 상황도 연출됐다.

베란다 샷시 공사를 발주 받은 차량이 진입을 요구했으나 아파트 관계자는 사용승인이 되지 않은 관계로 정문을 굳게 닫고 열어주지 않아 닫혀 있는 정문 넘어로 샷시를 넘기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던 것.  

또한 이삿짐을 실은 차량과 공사차량이 엉키면서 이 일대 교통이 혼잡해지기도 했다.

입주가 시작되면서 미인가 조합원들이 이삿짐 차량을 가로 막고 나서 한 동안 관계자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사태도 발생됐다.

   
 
 

미인가 조합원들은 "우리의 땅에 불법으로 집을 짖고 이사를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이라며 입주를 강력 저지하고 나선 것.

윤제양 기자  yjy@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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