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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공여구역, 어떻게 개발하나시군단체협 출범, 우수시설 선점경쟁 벌일 듯

하남지역, 천현동 등 7개 지역 포함 돼
광주지역, 중부 및 남종 레포츠안 구상

 

[광주/하남]반환 미군 공여지 및 그 주변지역에 대한 개발기대가 높은 가운데 정부 주도가 아닌 지역 주도의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경기도내 시군 단체장들이 협의회를 발족한다.<관련기사 본지 4월26일 3면 보도>

특히, 하남지역은 캠프콜번 주변지역 천현동 등 7개 지역이 포함되고 광주지역도 중부면과 남종면 전역이 해당 돼 이들 지역을 어느 형태로 개발하느냐도 관심사다.

   
  # 광주시 중부면 일대
 
30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4일 경기도 제2청사에서 하남시와 광주시, 남양주시, 성남시 등 20개 시군 단체장들이 '공여구역자치단체장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협의회 구성은 공여지와 그 주변지역에 대해 경기도가 행자부에 제출 한 제1단계 종합발전계획안을 기초로 각 지역별 희망하는 개발안을 성사시키기 위해 대 정부 압박에 나선다는 것이 취지다.

현재 하남지역은 캠프콜번이 이전함에 따라 천현동, 감북동, 신장1동, 신장2동, 덕풍1동, 춘궁동, 초이동 등 7개 지역이 본격적인 개발 착수가 가능해져 해당 지역 주민들이 기대를 갖고 있다.

하남시는 공여지역 등을 시민공원으로 조성하느냐 아니면 다중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을 입지 시키느냐에 대한 구상을 벌이고 있다.

광주지역도 중부면 일대에 자전거 도로 및 지방도 342호선 보도 등을 개설하고 남종면 일원엔 축구장 및 게이트볼장, 공원시설 등이 들어서는 레포츠 공원을 조성한다는 안을 가지고 있다.

이 사업들에 대해 시는 중부면의 경우 국비 포함 총 150억원이 소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남종면엔 12억원 정도가 필요한 것으로 산술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미군 공여지 및 그 주변지역 개발에 대해 정부와 경기도 모두 심의가 진행되지 않아 어떤 형태로 개발할지는 불투명 한 상태.

또, 국비 보조가 어려울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도비 및 시비 만으로 개발에 착수 할지 민간투자을 끌어와야 할지에 대해서도 미지수다.

단지 일선 부서에선 시군단체장 협의회가 발족함에 따라 강도높은 대 정부 요구안 및 왕성한 활동이 벌어질 것으로 보여 향후 추이를 지켜보고 있을 뿐이다.

한편, 경기도가 오는 2017년까지 매 3년마다 종합발전계획을 수정 및 보완하는 것에도 협희회 소속 단체장들이 각기 지역실정에 맞는 개발안을 개진 할 것으로 보여 어느지역이 알짜박이 시설을 선점하느냐도 관전포인트다. 

경기도 전체로는 전국 반환공여지의 96%에 해당하는 1억7천67㎡ 규모가 산재해 있고 해당지역에 대학 및 산업단지, 공원 등 333개 개별사업안이 1단계 발전종합계획안에 포함되어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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