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장지동 금광아파트 입주민들이 공공기관의 불법거래 표적아파트로 지목됐다며 반발하는가 하면 분양전환과 관련 해 건설사와 마찰을 빚는 등 혼란을 겪고 있다.
또, 입주민들은 입주한 지 수년이 지난 뒤에 여러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것과 관련 광주시의 무책임 뒷북행정에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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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경기도가 일부 지역에서 전매차익을 노려 서류를 허위로 발급받아 임차권을 불법거래하고 있어 실태조사를 벌이라는 지침에 따른 것.
따라서 시는 23일부터 금광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계약서 및 주민등록등본 등을 확인하는 현지실사에 나섰고 임차권 불법거래가 확인될 경우 관련자를 고발하는 한편 사업자에게 이를 통보 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입주민들은 지난 2004년에 아파트가 건립됐고 이제 분양전환을 코 앞에 둔 싯점에서 임차권 불법거래 조사를 하는 것은 표적 단속이라며 화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불법거래에 미온적이었던 시가 경기도의 지침이라는 근거를 내세워 전방위 실사를 벌이는 것은 임차인 보호는 커녕 아파트 이미지를 크게 훼손하는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일부 입주민은 "무사안일에 복지부동 행정을 여실히 보여주는 행위"라며 "임차인을 보호하려면 입주 당시부터 체계적으로 했어야 했다"며 이번 실사는 광주시의 무책임 행정의 전형이라고 꼬집었다.
또, 실사를 벌이려면 광주 전지역의 아파트를 대상으로 해야함에도 특정아파트만을 실사하는 것도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광아파트는 분양전환을 앞두고 입주민들과 사업자간 마찰을 빚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
입주민들은 계약서에 명시 된 분양전환 방식에 의한 분양가격 산정을 주장하고 있고 업체는 임대 당시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데 따른 것.
이처럼 입주민과 업체간의 의견이 충돌하면서 분양전환 자체가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는 가운데, 입주민과 업체가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 낼지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이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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