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는 양수리(兩水里)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금강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에서 발원 한 남한강의 두 물줄기가 합쳐지는 곳이라 양수리라 이름지어 진 곳. 4월 3주차 주말은 날씨가 너무 화창 해 수도권의 많은 사람들이 봄을 만끽하기 위해 지방으로 발길을 옮겨 고속도로가 심한 정체를 빚었다는 소식이다. 그 때문에 기자가 찾은 4월 4주차 월요일의 두물머리는 행락객들이 일상으로 돌아가 한산할 것으로 예견했다. 하지만 오판이었다. 평일 오후시간 임에도 두물머리는 많은 사람들로 붐벼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었던 것. 특이한 점은 단체 관람객을 제외하곤 두물머리는 모두 연인들의 차지였다. 두물머리의 이곳저곳을 촬영하고 떠나는 말미, 기자는 "사랑하는 사람이 없으면 두물머리를 찾지 말라"고 권유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두물머리로 향하는 일을 주저하지 말라는 주문과 함께. <편집자 주>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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