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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아랑'을 아시나요

[하남]2006년 경기도 아마추어연극제에서 창단 2개월만에 은상을 수상한 아마추어 연극 극단이 있다.

   
 
 

그 당시 하남시 문화 예술인 사이에 극찬을 받았던 '아랑'은 하남시 문화 예술의 가능성을 보여준 그들이 다시 도전에 나섰다.

단원들은 주부, 교사, 대학생, 고등학생, 전문인, 개인 사업자등 하나같이 다른 직업의 소유자들로 늦은 오후 시간 삼삼오오 연습장이자 모임장소인 문화원 사랑방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모인 회원은 모두 7명 연출을 맡고 있는 함영석(극단 단막극장 연출가)씨를 중심으로 다음 연극제에 대한 대본 선출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2가지의 대본을 놓고 연습에 돌입, 적은 인원에 과연 연극이 이뤄질 수 있을까 내심 걱정이 앞섰으나  어느 프로 연극인의 연습 보다 진지한 모습은 분위기를 압도해 나갔다.

8시30분경 새로 입단을 원하는 고등학생 2명이 합류했고 이 학생들은 연극을 해보고 싶은데 아무것도 모르고 찾아왔다며 귀염을 토하고 선배의 연습장면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어지는 연습, 실전을 방불케 한다.

45분경 두명의 대학생이 또 합류했고 어느덧 11명으로 인원이 늘었다.

극단 '아랑'은 남한고 동아리인 '유리가면'이 모태가 되어 탄생하게 된 극단으로 하남의 정체성 있는 설화나 민속을 극으로 만들어 지역사회에서 순회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올 들어도 벌써 경기도 아마추어 연극제, 근로자 연극제, 김천 가족 연극제등 굵직한 연극제 도전장을 내밀고자 맹연습에 돌입하고 있는 것이다.

   
 
 
이상범 극단대표는" 하남의 연극을 사랑하는 인구가 많아져야 문화가 발전할 수 있는데 인원이 턱없이 모자라는 상황이고 앞으로 단원이 더 확보되면 하남의 설화를 기반으로 하는 연극을 준비해 하남의 연극을 전국에 널리 펼쳐 보이고 싶다"고 말해 아랑의 미래가 보다 밝은 내일을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연습에 참가한 단원은 송영미(주부), 차준호(초등학교 교사), 박지혜(방과후 특기교사), 한상란(광고 웹기획), 김성두(자영업) 그리고 고등학생 2명, 대학생 2명과 연출가 함영석씨, 이상범 대표가 참석했다.

윤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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