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시각장애인협, '심부름 해 드려요'직장 출퇴근에서 장보기까지 지원

[하남]하남시 시각장애인 협회는 3월부터 시각장애인 심부름센터(이하 심부름센터)를 운영 해 앞을 못 보는 장애우에게 손과 발이 되고 있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시각장애인 협회회장 고재관
 
심부름센터는 보건복지부 사업지침에 따라 도지부 산하 31개 시군지회에 설치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2006년 10월  도의 승인을 얻어 3월 정식으로 차량운행을 시작했으며 장애우들의 ▷직장 출.퇴근 ▷병원 가는 일 ▷장보기 ▷민원업무 처리 시 동행 ▷외출 및 나들이 ▷기타 필요한 업무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 이용은 보건복지부 사업지침에 따라 자체규정을 만들어 예약은 4일전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모든 운행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되어있다.

또한 추후 차량유지비용에 대비해 약간의 이용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용료는 센터가 위치한 지역을 시내라 규정하고 3㎞기본 1,000원, 1㎞추가당 300원의 요금을 징수하며 그 외 센터가 위치하지 않은 지역을 시외라고 규정하고 ㎞당 400원의 요금을 징수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단 왕복운행 시 ㎞당 300원을 징수하고 하루예약은 10시간을 기준해 60,000원이고 10시간 초과 시는 1시간당 6,000원의 추가요금을 징수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차량의 효율적인 운행을 위해 왕복 운행시 이용자는 최대한 3시간까지 차량을

   
 #도우미 차량
 
대기할 수 있으며 대기료는 1시간당 3.000원, 10분당 500원으로 계산한다.

이용자의 자격은 시각장애인을 우선으로 하고 이용자가 없을시 기타 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고재관 시각장애인 협회 회장은 "이용료를 받고 싶지는 않지만 너도나도 우선적으로 이용하겠다고 하면 자체 질서가 잡히질 않을 것 같고 나중에 유류비 및 인건비등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조금이나마 확보하는 차원에서 이용료를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시각 장애인은 다른 장애인과 달리 혼자서는 움직일 수 없어 꼭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장애를 가지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사람들이니 지나가다가 장애인을 보면 꼭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리 장애우는 불쌍한 사람들은 아니다 다만 불편할 뿐이고 혼자서 움직이지 못할 뿐이다"라고 말해 시민들이 시선을 달리 해주길 바랬다.

또한 보행상의 어려운점을 들어 "천현동 복지관은 장애인을 위한 곳이다 그런데 도로 입구 신호등에 음성신호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또 "공공시설등에 점자도로를 설치해야 불편하지 않는데 시청에도 점자 보도는 없다 그 것도 어려우면 우선적으로 복지관 진입로만이라도 설치 해주었으면 좋겠다"며 점차적으로라도 복지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현재 하남시의 시각장애인으로 등록된 인구는 508명으로 점자도서관이나 시각복지회관 건립이 시각장애인의 희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제양 기자  yjy@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제양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