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68억원의 예산을 들여 755석 규모로 지난 달 28일 개관 한 광주시립도서관이 이용자의 편의를 제고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4일, 시립도서관 이용자들에 따르면 광주시 전역에서 시립도서관까지 연결하는 대중교통망이 없는데다 식당의 음식값은 타 자치단체 도서관보다 비싸고 장애우들의 이용이 불편하는 등 개선해야 할 문제가 많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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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실촌읍 등지의 도서관 이용자들은 광주시립도서관이 문을 열었는데도 그동안 이용하던 분당 및 성남의 도서관을 계속 찾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장애우를 위한 장애도서실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대중교통망이 연결되지 않아 장애우의 이용자가 1일 1~2명에 그치는 등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음식값도 분당 등 인근 도시에서 2천5백원을 받고 있는 반면 광주시립도서관은 3천원을 받고 있어 학생 등 이용자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는 실정.
이와관련 관계자는 "음식값의 경우 타 도시처럼 2천5백원을 받을 예정"이라며 "하지만 버스노선의 조정 등은 시 본청에서 추진 해야 할 사항으로 현재까진 뾰족한 수가 없다"고 전했다.
또, 일부 이용자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매주 월요일 휴관을 격주 또는 무휴관으로 운영 해 줄 것을 요청하는 것과 관련, 장서 등의 정리를 위해선 매주 휴관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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