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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주소체계 하남 '끝', 광주 '착수'하남-지난해 마무리, 광주-이달 중 업체 입찰

현행 주소체계를 도로명과 건물번호 중심으로 바꾸는 주소체계에관한법률이 5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자치단체별로 발빠른 업무에 착수됐다.

8일, 경기도와 광주시, 하남시 등에 따르면 일부지역은 이미 새주소체계로의 개편작업이 끝난 반면 일부지역은 올해 안으로 개편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새 주소체계로 바꾼지역은 하남시를 비롯해 의정부, 수원, 이천, 부천 등 17개 지역으로 지난해 말까지 건물마다 번호를 부착하고 도로명 간판을 다는 작업이 마무리됐다.

또, 광주시와 용인, 김포, 파주 등 8개 지역을 포함 해 25개 지역이 올해 안에 개편작업을 끝내고 화성 등은 2008년까지, 남양주 및 양평 등은 2009년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광주시의 경우 도로명을 새롭게 부여하거나 건물번호를 지정하는 작업을 거쳐 이를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것을 지난달까지 끝냈다.

또, 광주시는 이르면 이달 중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을 제작, 설치 할 업체의 입찰에 들어가 6월경부터 본격 부착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늦어도 올해 안에는 도로명과 건물번호판 부착이 완료 돼 새주소 시스템이 가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부여되는 주소에 혼란을 막기 위해 수원 등 일부지역은 안내시스템 웹 서비스를 제공하는가 하면, 도로명 주소 안내도면과 고지서를 제작 해 배부하기도 했다.

경기도에서도 이미 개편작업이 끝난 하남시 등 17개 지역의 새주소에 대해 인터넷 새주소안내시스템(www.juso.go.kr)을 가동하고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새로 도입되는 주소는 도로명 주소를 사용하고 기존의 쓰던 주소는 토지주소를 표시할 때만 사용된다.

또, 건물번호는 진입도로를 기준으로 진행방향 순서대로 좌우 건물에 번호를 하나씩 부여하는데 왼쪽은 홀수, 오른쪽은 짝수가 된다.

개편법률은 지난 5일부터 시작됐지만 오는 2011년까지 현재의 지번주소와 병행 사용되다 2012년부터 새주소만을 쓰게 된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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