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하남시는 29일 '한강~덕풍1교간 자연형 하천 정비사업 설계실시'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덕풍천변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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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지방2급 하천인 덕풍천 일부구간 한강~덕풍1교에 대해 치수안전도와 정상적 이수기능 유지 및 다양한 생물서식이 가능한 하천환경을 복원하기 위해 설계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하천의 3대 기능인 치수, 이수, 환경을 조화롭게 하고 환경 복원 또는 개량을 통해 청결하고 쾌적한 자연을 보존하고 생명력 있는 하천으로의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는 것.
현재 덕풍천은 콘크리트로 저수호안이 되어있어 생태계가 단절되어 있고 천변은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상황으로 오염 발생이 심각하고 경관 및 생태환경이 열악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되면 "하천내 생태계 단절의 주요원인인 콘크리트 블럭을 자연 친화 적으로 재 설치해 치수 안정성 확보 및 생태계 복원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 "하천 오염의 주 원인인 주차장을 철거해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유량확보를 통해 수질을 개선 및 한강으로 연계된 생태 관찰로를 설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자리에서 박용범 하천 관리 과장은 "총 8.4km 구간 중 1.4km구간에 대한 용역 설계이며 환경 복지가 중요한 시대에 주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하천이고 시민의 휴식공간 및 생태공원으로 다시 태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설명회 후 주민의 질문공세가 이어졌고 주민들은 이사업이 시급한 상황도 아닌데 굳이 해야 하느냐 우선적으로 주민의 복지가 먼저 아니냐며 반발하고 나섰다.
또한 이곳을 자연형 하천으로 만들면 주차장은 어떻게 해결하고 예산은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라며 대안제시를 촉구했다.
이에 박 과장은 "이사업은 600억원 정도가 소요되고 현재 상류지역은 110억원을 확보에 토지보상을 65%정도 끝낸 상황이며 하류 사업은 환경부가 제시하는 요구를 충족해 국비를 지원 받을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주차장은 “교통계획에 의해 단계적으로 확보할 예정이고 하천은 본래의 의미로 사용해야 하므로 주차의 불편은 공영주차장등을 이용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한주민은 먼 곳에 있는 주차장은 아무소용이 없다 근처에 만들어야 한다"며 현실적인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홍미라 의원도 "유지 용수량 문제는 어떻게 확보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용역 관계자는 "한강에서 상류까지 끌어 올리는 방법과 과목교 부근을 지나는 팔당 상수원을 이용하는 등의 방법이 있으나 이는 예산의 문제이지 용수 문제는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다른 설명회와는 달리 주민 20여명이 참석해 썰렁한 주민 설명회가 이뤄졌다.
윤제양 기자 yjy@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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