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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지회장 장기 공석, '파행 우려'전 지회장 하차 후 수개월째 구심점 못찾아

[광주]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 지회장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연속 중도탈락 한 가운데 수개월째 지회장이 공석중에 있어 구심점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따라서 새마을지회의 연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회장 선거를 서둘어야 한다는 의견들이 고개를 들고 있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지회장 선거 자체가 향후 수개월동안 추가로 지연 될 가능성이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새마을지도자 감담회
 
새마을지회 모 지회장은 지난 1월, 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250만원을 선고받아 정관에 의해 임원의 자격을 유지할 수 없게 됐다,

지회장은 지난 2005년 국회의원 광주지역 재선거 당시 한나라당 공개연설장 인근에서 연설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 돼 1심에서 벌금 500만원, 2심에서 벌금 250만원을 받았고 항소심 벌금이 확정됐었다.

따라서 2009년 2월까지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중도하차 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에앞서 전 지회장 역시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임기를 채우지 못하는 등 최근 2명의 지회장이 선거법에 의한 불명예를 안게 됐다.

이런 가운데 새마을지회는 협의회장 및 지회장 선거를 준비하고 있지만 절차가 순조롭지 않아 공석 장기화의 우려를 낳고 있다.

새마을 지회는 협의회장을 먼저 선출하고 곧바로 지회장 선거절차에 들어간다는 계획이지만 지난 26일로 예정됐던 협의회장 선거가 지원자가 한명도 없어 선거 자체가 무산됐다.

협의회장 선거가 무산되면서 지회장 선거 역시 자연 순연됐다.

이와관련 새마을지회는 읍면동 회장 중에서 협의회장 및 지회장 선거에 나서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읍면동 회장 중 선거출마를 희망하는 사람이 없어 애를 태우고 있다.

또, 봄철을 맞아 감자심기 등 새마을지회 사업이 잇따라 전개되면서 선거업무에 몰두 할 수 없는 것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게다가 임원진들도 조기에 지회장 등을 선출해야 한다는 의견은 있지만 실무작업은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러자 지역 내 대규모 조직인 새마을지회가 지회장 공석에 따라 파행운영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들이 일고 있다.

지역의 한 인사는 "새마을지회는 지역사회를 이끌어 가는 중요한 조직인데 최고 책임자가 장기 공석인 것은 말도 안된다"며 "양식과 덕망을 갖춘 지회장 선출에 새마을지회가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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