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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근로자 사망, 모금 운동 '훈훈'오포읍 전직원 등 유가족에게 전달

<속보>지난 21일, 의료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의료계 집회가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가운데 광주시 오포읍 소재 섬유공장 근로자 태국인 슈삿(33)씨가 닫힌 병원을 전전하다 숨진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본지 인터넷판 22일 보도> 지역 주민들이 모금운동을 벌여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당시 슈삿씨는 식사 도중 음식물이 기도에 막혀 인근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의사들의 집단휴진으로 진료를 받지 못하고 옮겨 다니다 사망했었다.

   
 
 
이와관련 오포읍에선 정하근 오포읍장을 중심으로 지난 26일부터 모금운동에 들어갔다.

모금운동엔 읍사무소 전 직원이 참여했고 모금일 당일에는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마침 오포읍 체육회 정기총회가 개최 돼 체육회 임원 및 회원들도 모금에 참여했다.

정 읍장은 모금된 50만원을 당일 고인의 유가족에게 전달하며 "머나먼 이국땅에서 젊은 생명이 희생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한편, 고인의 유가족은 성금을 전달받은 후 오후 9시 비행기를 타고 태국으로 출국했다고 한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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