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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사 및 행정타운 기공식 가져2009년 4월 준공 목표, 1천여명 행사 참석

[광주]광주시가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광주시청사 및 행정타운 건립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시는 19일 오후 2시 송정동 시청사 신축현장에서 조억동 시장,  정진섭 국회의원, 김영훈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사 및 행정타운 기공식을 가졌다.

'광주시청사 및 행정타운 건립공사'는 송정동 산65-2번지 일원 4만1천3백70평(도시계획도로부지 포함)의 부지에 총 공사비 427억원을 투입하여 건축연면적 6천3백46평, 지하1층, 지상10층 규모의 시청사와 의회청사를 짓는 등 2009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또한, 법원·등기소와 우체국, 소방파출소,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련 공공기관들이 들어서 복합행정타운을 조성하게 되며 행정, 등기, 법원, 체신, 소방, 금융 등의 복합민원이 1회 방문으로 해결되는 ‘원스톱(One-Stop)서비스’가 이루어져 행정서비스와 능률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조 시장은 기공식 자리를 통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공직자들의 능률향상과 시민들에게 향상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타운 조성공사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며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시청사는 남한산성의 성곽과 도자기의 아름다운 곡선미를 강조하여 설계되고, 시의회청사는 조선백자를 상징하는 달 항아리 모양을 본 따 설계되었으며, 행정타운 내에는 정원, 광장, 조선백자 가마터 등이 조성되어 시민들에게 친숙함과 편안함을 줄 뿐만 아니라 지역 명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시청사의 내부는 변화하는 행정조직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내부벽체가 없는 열린 구조로 설계해 비효율적인 공간을 최소화하고, 민원관련 부서를 1, 2층에 집중 배치해 민원인들의 편의를 극대화하며, 대회의실은 컨벤션 기능을 더해 시청사를 찾은 시민들이 공연과 영화는 물론 음악회까지도 감상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공공기관들이 입주하는 행정타운 부지 한편에는 시민들의 여가선용과 체력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문화·체육센터도 들어서게 된다.

한편, 시는 시청사와 행정타운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회덕∼송정간 도로를 확장하고 버스승강장을 추가 설치하며, 시내순환버스가 시청사 안까지 들어가도록 버스노선을 연장하여, 시민들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청사현관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보희 기자  satoo@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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