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김황식 하남시장의 에코타운 아파트 내에서의 주민폭행 사실여부를 놓고 파장이 일고 있다.
사실확인에 나선 경찰도 폭행피해자가 몸상태가 좋지않아 진술시기를 다소 늦추자는 입장에 따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지만 경찰조사가 착수된 후 폭행이 있었는지 아닌지에 따라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19일 오전 형사팀장 등이 회의를 갖고 수사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사건은 18일 오후 10시 40분경, 신장동 에코타운 아파트 단지에 걸려 있던 광역장사시설 유치를 반대하는 현수막을 김 황식 시장 일행이 철거하면서 문제가 발단됐다.
현수막이 철거되자 아파트 경비반장 등이 항의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경비원이 제지 당하는가 하면 소식을 접하고 현장에 나온 아파트 비상대책위원장 K모씨(52, 여)가 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
K씨는 김 시장의 사실부인에도 불구하고 폭행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언론과 문화방송, 서울방송, YTN 등은 김 시장의 주민 폭행 논란을 일제히 다루는가 하면 시청에서 새벽까지 농성을 벌이는 주민들을 주요뉴스로 내 보냈다.
이와관련 하남시는 "시장이 주민을 폭행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당시 현장에 수십명이 둘러쌓여 있었고 일부 주민들은 핸드폰 등을 이용 해 동영상을 촬영했다"며 사실여부는 경찰조사를 통해 밝혀지겠지만 폭행사실이 없는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김 시장도 사건당시부터 줄곧 폭력행사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시는 또, 경찰수사가 끝나는데로 무고죄를 적용 할 지 여부를 검토하겠지만 이 역시 수순아니겠는가라고 덧붙였다.
한편, 화장장건립반대위는 19일 오후 서명운동 및 기자회견을 갖고 대응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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