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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속에도 전통은 이어진다강풍도 막지 못한 정월대보름 해동화 놀이

[광주]정원대보름인 4일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하루 종일 쏟아지고 있는 중에 조억동 시장 및 관람객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6시 '해' 점화가 이뤄졌다.

 

   
 # 하남 매그넘카페 박윤희 시민기자
 

이날 행사는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농악놀이를 비롯한 다체로운 행사가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악천후로 인해 원활한 행사는 기대하기 어려웠다.

오후 6시 제를 지내고 '해' 꼭대기에 사람이 올라 점화를 하는 순간 해동화 놀이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더 기승을 부리는 강한 바람과 비로인해 행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 속에도 어린이, 어른 할 것 없이 비를 맞아가며 깡통돌리기, 불꽃놀이등에 심취하는 모습은 내리는 비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이날 추진위원장인 강병학 이장은 "작년엔 약1200명 정도가 참석했는데 올해는 날씨관계로 500여명만이 참석한 것 같다"며 아쉬움을 남겼다.

또 강이장은 "마을에 어른이신 정영진 할아버지도 살아생전에 비가오기는 처음이지만 이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묵은 때를 씻고 새롭게 출발하는 의미가 있지 않겠느냐고 말씀하셔 전화위복이 된 것 같다"고 좋은 징조로 해석했다 .

   
 
 
해동화 놀이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전통을 살려나갈 것이며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400여년을 이어온 광지원의 맥은 끊어지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혀 전통을 살려가려는 주민의 의지를 옅 볼 수 있었다.

강풍을 동반한 폭우도 광지원리 주민의 뜻과 염원을 꺽지는 못한 하루였다.

   
 #하남 매그넘카페 박윤희 시민기자
 

 

윤제양 기자  yjy@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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