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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값 상승 폭, 광주지역 전국 1위신도시 후보지 호재, 기간산업 기대감도 영향

[광주]오는 6월로 예정 된 정부의 신도시 추가 지정발표를 앞두고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광주시가 전국에서 땅값이 제일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건설교통부는 '1월 토지거래량 및 지가동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광주지역은 강남 대체 신도시 개발 기대감으로 지난 1월 한달동안 땅값이 무려 1.16% 올라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미군기지 이전 및 용산민족공원, 한남뉴타운, 주상복합업무단지 건설 등 잇따른 호재가 있는 서울시 용산구가 0.79% 상승한 것에 비하면 광주시의 지가 상승은 눈에 띠는 부분이다.

또, 서울 왕십리 뉴타운 등 재개발 기대감과 함께 유턴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개발심리가 팽배한 성동구도 0.78%밖에 오르지 않았다.

건교부는 광주시의 지가상승 원인에 대해 신도시 후보지 건론 외에도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 사업의 기대감이 있고 성남~장호원 간 국도개설공사 등에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지가가 상승한 주요 지역을 보면 광주시만 1%가 넘은 1.16%를 기록했고 서울 용산구, 서울 성동구, 대구 달성군, 경기 용인시, 인천 옹진군, 서울 동작구 등이 개발 기대감에도 불구 0.7% 대에 머물렀다.

특히, 검단신도시 건설기대감이 있는 인천 서구와 영종 택지개발지구인 인천 중구 등은 0.6% 상승에 그쳤다.

경기지역 주요 관심지역인 성남시와 분당구는 0.3%, 화성시 0.6%, 파주시 0.3%, 김포시 0.2%로 광주시에 피해 소폭 상승에 머물렀다.

한편, 1월달 전국 평균은 0.36% 상승이며 전국 248개 시군구 중 평균보다 높은 지역은 68개에 불과했고 180개 지역이 평균보다 낮은 지가 상승을 보여 토지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광주지역 인사들은 "오는 9월 이전에 토지투기지역 해제를 앞두고 광주 땅값이 이상 상승현상을 빚어 자칫 해제지역에서 제외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는 보이고 있다.

이는 토지투기지역이 전국 평균 지가 상승률을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

김기선 기자  sun@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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