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광역장사시설과 관련 현수막 철거 및 시민단체 예산 삭감 등 일련의 사태와 관련 하남지역 시민단체들은 '탄압'으로 규정하고 공무원의 부당한 시민인권 침해에 대해 공동대응에 나섰겠다고 선언했다.
하남YMCA, 하남청년회, (사)하남생활체육협의회, 하남미래연구회, 하남여성회, 함께하는사람들민들레, 하남민중연대, 건설노조하남지부 등 시민단체와 권광식 교수, 고순언 원장, 이명국 목사 등 지역인사들은 하남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환경과 생태가 보존되는 환경도시 하남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시민들의 자산"이라며 하지만 하남시민의 80%가 반대하는 화장장문제를 시장과 일부 시의원들이 졸속적으로 추진하려 하고 있어 많은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고 했다.
또, 시민단체들은 화장장, 짝퉁 아울렛, 혐오시설 등으로 얼룩지는 하남에서 살기보다 환경이 지켜지는 하남에서 살기를 원한다고 밝히고 하남시장은 시민의 기본권을 존중하고 부당한 탄압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즉, 하남시는 다수의 시민사회단체들이 시장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해서 부당한 처우를 받고 있다는 것.
부당한 처사와 관련 시민단체들은 ▷광역화장장 유치반대위 대표 구속 ▷아파트 단지내 현수막 강제철거와 그 과정에서 발생한 시민폭행 ▷부상시민을 방치하는 몰상식한 행위 ▷아파트 야시장 제재 ▷시청일용직 부당해고 ▷차별적인 단체 지원 ▷재향군인회 내분 조장 ▷무료취업 알선센터 예산삭감 ▷언론탄압기도 ▷(사)생활체육협의회 간섭 등을 꼽았다.
특히, 시청 공무원들을 강제 동원 해 찬성여론을 조장하는 등 시 공무원들도 시장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날 성명에서는 "하남시의 제 시민사회단체들은 시민사회의 이름으로 졸속적인 광역화장장 추진반대와 시민권 회복을 위한 운동을 전개할 것을 천명한다"며 "시민들이 받는 부당한 탄압사례를 결코 외면하지 않고 그 사례를 접수, 처리 해 시민권을 당당히 확보하며 지켜낼 것을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 하남시 제 시민, 사회단체들은 앞으로 지속적인 시민홍보와 시민불복종 운동을 통해 하남시와 시장의 부당한 탄압에 저항하고 민주적 표현의 자유 보장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민단체들은 앞으로 ▷화장장관련 부당한 처분 및 탄압신고센터 운영 ▷올바른 여론형성을 위한 광역화장장관련 토론회 개최 ▷환경, 생태를 보존하기 위한 시민여론 형성 및 시민교육 ▷공무원의 부당한 시민인권침해에 대한 공동대응 ▷하남시 공무원에 대한 부당한 업무지시, 감독에 대한 고소, 고발 및 법률적인 대응을 해 나가기로 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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