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화장장 반대위는 행자부 답변과 관련 14일 오후5시에 사무실에서 입장표명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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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반대위 이봉섭 권한대행은 “주민투표는 김황식 시장의 사기극 이었다"며 "시장은 하남시민의 분란을 초래하고 대다수가 반대하는 광역화장장유치 주민투표 예산을 계상(計上)하는가 하면 같은 당 시의원을 동원 해 회의장이 아닌 의장실에서 날치기 통과를 시키는 사상초유의 사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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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봉섭 권한대행 | ||
또, 행자부 답변에서도 하남시장은 주민투표를 실시 할 수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이에 관해 분노를 넘어 허탈함을 금치 못 한다" 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선 "독선과 아집으로 인한 엄청난 과오는 주민의 힘으로 철저히 심판할 것"이라며 네 가지의 향후 추진사항 및 요구를 밝혔다.
반대위는 유인물을 통해 ▷시장과 하남오적은 화장장유치를 하려했던 사건의 전말을 밝히고 무릎 꿇고 사과한 후 스스로 물러나라 ▷주민투표 예산 반납하여 결식아동 급식비 집행하라 ▷연행되고 부상당한 주민들에 대해 피해보상하고 수감중인 김근래 위원장을 석방하고 가족에게 머리숙여 사과하라 ▷공무원을 동원해 주민 갈등 조장시킨 행위 중단하고 공무원이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게 하라고 주장했다.
특히, 반대위는 "만약 요구를 무시하고 직위를 유지하려 한다면 주민소환으로 퇴진 시킬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 대행은 "더 이상 하남시민을 힘들게 하지 말고 자진사퇴 하여 시민에 의해 쫒겨나는 불명예를 당하지 않기를 희망 한다"고 격양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날 반대위의 기자회견은 6일 김시장의 기자회견 당시 밝혔던 "앞으로 있을 주민투표의 주관은 하남시가 돼야 한다는 유권해석을 받았다"는 발언과는 정반대의 입장을 보인 것이어서 주목된다.
한편, 시는 김황식 시장 일행이 홍콩으로 떠난 상황이어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윤제양 기자 yjy@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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