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속보]광주시 쌍령, 실촌, 초월, 도척 등 4개 지역의 단수조치로 1만가구 3만여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것과 관련 시는 자체감사에 돌입함과 동시에 피해주민들에게 배상을 해야 하는지 여부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
12일, 시는 상수도관 파열이 단수의 원인인 점을 고려 해 시공사의 과실여부 및 관리소홀 문제와 담당 공무원의 업무과실이 있는지 여부에 대한 자체 감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에서는 송수관이 아파트 인근지역으로 관통하게 된 이유와 송수관 인접지역에 아파트 사업승인변경이 난 경위 등이 집중 조사 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담당 공무원들에게 문제가 있었는지도 감사대상에 포함된다.
이에 앞서 조억동 광주시장은 9일, 시민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이번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 해 시공업체의 부실시공 여부와 공무원의 과실유무를 조사 해 잘못 된 부분에 대해선 관계법령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또, 지난 10일부터 상수의 공급재개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해당지역 주민들이 연일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시는 피해배상을 해야 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에 들어갔다.
시는 현재까지 단수로 인해 대형음식점 등이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는 등의 다수의 민원이 제기 된 만큼 손해배상을 해야하는지 여부에 대해 법률검토를 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인근 지역의 사례 등 종합적인 검토를 벌여 피해배상을 해야하는 쪽으로 가닥잡히면 보상절차를 밟아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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