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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막 강제철거에 반대위 강력대응시-공무원 1백여명 동원 철거, 반대위-고발 착수

[하남/속보]광역장사시설 유치 추진과 관련 하남시가 아파트 외벽 등에 걸려있는 화장장 유치반대 구호가 적힌 현수막의 강제철거에 나서자 반대추진위가 관련 공무원의 고발에 착수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문제가 확산되고 있다.

   
 #한솔1단지에 걸린 대형 현수막, 이 현수막은 시에 의해 강제철거 됐다
 
시는 지난 해 11월부터 지속적으로 하남시 관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보낸 공문을 통해 "아파트 외벽에 있는 현수막은 옥외광고물등관리법 제3조 규정에 위반되는 사항"이라며 "특히, 바람으로 인한 현수막 소음에 대한 민원이 제기되고 있어 자진 철거 하라"고 압박했었다.

또, 자진철거를 하지 않을 경우 행정대집행에 나선다는 뜻도 전달했다.

이와관련 한솔1단지 등 화장장반대 현수막을 건 주민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자진철거에 동의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시는 2일 오전부터 공무원 100여명과 크레인, 구급차량, 카메라 등을 동원에 현수막의 강제철거에 나서 한솔1단지 등에 걸린 대형 현수막을 제거했다.

상황이 이러자 화장장유치반대위는 관련공무원의 고발 등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반대위 관계자는 "담당 공무원도 행정대집행은 정당성이 없다는 말을 했었다"며 "아파트 단지 내에 내건 현수막을 강제철거하는 것은 당위성이 없다고 판단 해 관련 공무원과 강제철거에 동원 된 공무원을 고발 조치 하는 등 곧바로 대응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하남시청 외벽에 걸린 1조억원 대의 외자유치단 방문을 환영한다는 대형 현수막은 장기 방치 하면서 주민들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 외벽에 걸린 현수막은 불법으로 간주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며 강한 반발의 뜻을 전했다.

또, 시가 강제철거 해 갔지만 다시 현수막을 내 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광역장사시설 유치 문제와 관련 시가 다양한 압박책을 구사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기관과 화장장 유치를 반대하는 주민들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자치단체 제도가 시행 된 이후 하남시 최대의 분열조장이 확대되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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