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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바람 '치맛바람' 되나부동산 최고 2배 상승, 실거래는 관망세

[광주/하남]오는 6월 추가 신도시가 지정 될 것이라는 정부 발표 이후 유력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는 광주와 하남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수직상승하는 등 요동을 치고 있다.

또, 기대심리가 커 가격상승에도 불구하고 실제 거래는 동결되는 등 역력한 신도시증후군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광주지역의 경우 오포~용인모현 지역이 분당과 판교까지의 거리가 불과 10~20분의 위치에 있는데다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 확정으로 교통기반시설이 이미 갖추져 있어 후보지 중에서 가장 유력지로 꼽히고 있다.

또, 최대 500만평 이상의 택지개발이 가능한 상태인데다 분당과 인접 해 있어 이른바 '분당수요'를 대체 할 수 있다는 잇점이 있다.

   
 
 
고속도로와 국도 모두 강남지역과 30분 안팎으로 연결할 수 있어 강남대체 효과도 기대된다는 것이 후보지 유력설을 뒷받힘하고 있다.

게다가 조억동 광주시장이 조만간 신도시 유치를 희망하는 건의를 중앙정부에 할 예정이어서 적극적인 유치경쟁에 뛰어들 태세다.

이처럼 신도시 분위기가 물들자 오포읍 일대의 부동산 가격이 최대 2배까지 치솟는 등 이상기류가 형성됐다.

모 부동산 중개업소는 "농지임에도 평소 거래 가격의 2배로 올라있다"며 "심지어 아파트 건설을 염두 한 대규모 토지를 문의하는 업체들도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가격 상승은 오포읍 전체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토지매입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하지만 폭등세가 너무 강해 실제 거래는 거의 없고 토지투기지역 등 이중삼중의 규제가 묶여 있어 관심은 집중되지만 관망세만 있는 분위기다.

하남지역도 송파신도시 발표 이후 강남을 대체 할 수 있는 유력 후보지로 분류되고 있다.

하남지역이 광주지역과 다른 것은 부동산 가격이 이미 상승 해 있다는 점이지만 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역에 관심이 모아지면서 문의는 빗발치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송파신도시를 연결하는 송파신도시 인근지역이 신도시로 추가 지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쏟아지면서 해당지역 부동산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이는 이미 지정된 송파신도시가 200만평 규모여서 인근 300만평 지역을 추가 지정 해 신도시 벨트를 500만평으로 확대 할 수 있다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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