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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대학에는 영어 능력을 높이기 위해 영어 연수를 다녀오는 것이 필수 코스처럼 되어 버렸으며, 영어권 나라에 방학을 이용하거나 휴학하여 어학 코스를 다녀오거나, 각종 토플 토익 시험 준비는 일상화 되어 버렸다. 그래서 영어를 공부하는 시간은 점점 늘어 가는데, 그 성과는 늘지 않아 고민인 학생들도 많아지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의 하나가 조기 교육이다. 그래서 어려서 외국에 보내기도 한다. 영어권에 유학 가는 학생은 큰 혜택이기도 하다. 그러나 귀국 후 우리나라에 적응하지 못하는 단점과 높은 비용, 가정교육 소홀 등이 약점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초등학교 등에서부터 원어민 교육 등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가지 교육 정책을 펴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영어마을이 탄생되었다. 영어는 체험이 중요한 것인데, 어려서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은 교육 방법이 되기 때문이다. 서울 등 자치단체에서 영어마을을 설치하여 효과적 교육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손학규 지사시절 야심적으로 파주에 영어마을을 설치하였는데, 파주 영어 마을은 외국의 마을을 옮겨 놓은 것 같고, 또한 그 분위기가 외국과 같아 아이들에게 체험 학습장으로서 매우 훌륭하다.
1월 10일 방문하였는데, 마을 입구에서부터 외국에 입국하기위해 처음 만나는 이민국( immigration office )처럼 해 놓고 실제로 체험하게 하여 방문객들이 문화를 익히게 하는 발상은 매우 좋았다. 또한 각종 매점들에서도 원어민 들이 종사하여 영어로 물건을 사도록 하여 외국에 온 것과 같은 느낌을 주었다.
뿐만 아니라 식당은 외국식 서비스로 식사하게 되었고, 그리고 시청 등은 그 모양에서 그럴 듯하게 보였다. 특히 견학 온 아동들을 위한 연극 프로그램, 그리고, 합숙 교육을 위한 기숙사 등은 너무 훌륭한 시설이었다. 따라서 이러한 영어 마을을 기획하고 완공한 손학규 전 지사의 혜안에 높은 찬사를 보낸다.
저렴한 비용으로 체험하게 하여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체험 마을에 여러 학교 학생들이 대거 견학하고 머물러 세계화시대, 지구촌 시대에 적응하는 인물들을 길러내야 한다. 따라서 학교와 교사들은 이러한 시설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도록 시간 계획과 교육 방법을 연구해야 할 것이다. 또한 양평에 비슷한 시설을 기획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이러한 시설이 교육시설로 손색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파주 영어 마을의 경우 곁에 디즈니랜드와 같은 놀이 시설을 설치한다면 배나 효과가 있을 것이다. 즐겁고 즐거우며 재미있는 교육(Fun, Fun, Fun Education)은 어린이들이나 피 학습자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인상적인 체험 학습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영어로 생각하는(thinking in English) 체험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영어는 생활하면서 배운다면 가장 좋은 것이고 특히 원어민과 함께 살면서 배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 이라는 것은 다 안다. 다만 실천하는 비용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이러한 시설 이용이 도움이 될 것이며, 여기를 다녀온 자녀가 크게 도전 받고 자극받아 열심히 공부한다면 그 이상의 학습효과가 없을 것이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겁고 또 배울 것 많고, 또 가족 들이 함께 즐기며 공부할 수 있는 외국어 마을에 여러 번 들릴 수 있다면 효과적일 것이다. 그리고 광주 지역에도 중국어 마을 등을 기획하여 수도권 지역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배우는 시설이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이것이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된다면, 시민들을 위한 시설이 된다면, 정책의 하나로 채택하여 연구해 본다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이다.
정기성 칼럼니스트 kisungchung@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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