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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지역 주민들 "나는 하류층"38%가 빈곤의식, 도내에서 가장높아

[하남]하남지역 주민 10명 중 4명은 자신이 하류층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이 수치는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가장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내용은 경기도가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해 발표한 '2006년 기준 경기도민 생활수준 및 의식구조조사'에서 나타났다.

이 조사에 하남주민은 4백가구의 962명이 참여했고 광주주민은 4백가구 972명이 응했으며 경기도 전체로는 1만6천760가구 3만9천948명이 조사대상이다.

다양한 조사 중 사회적 계층의식 부분에서 <나는 중류층 이상에 속한다>는 비율이 과천시의 경우 90.5%나 돼 경제적 안정심리를 가지고 있었고 용인시와 고양시가 87.5%로 뒤를 이었다.

반면 <하류층에 속한다>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은 곳은 하남시로 38.7%였고 동두천시(38.2%), 연천군(37.0%) 순이었다.

따라서 경기지역 31개 시군 중 하남지역 주민들이 하류층 의식이 가장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엔 하남주민들 중 24.1%만이 하류층이라고 답한 것으로 비교하면 하류층이라는 주민이 1년만에 14.6%나 수직상승 했고 경기도 전체적으로는 하류층의식이 2%가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하남주민들과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하남주민들은 상류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0%였던데다 중상류층도 3.7%에 불과 해 상류의식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도 조사에서 광주주민들은 37.1%가 중류층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중하류층도 42.9%에 달해 80% 이상이 그나마 중류층 의식을 갖고 있는 반면 하류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17%에 불과했다.

이런 가운데 하남지역 주민 중 16.3%가 이주계획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가장 큰 이유로 주택문제를 꼽았다.

한편, 경기도 전체로는 중하류층 38.7%, 중류층 33.8%, 하류층 22.7%, 상류층 0.3%의 순이었고 2005년과 비교 해 하류층 비율이 2%가 줄었다.

사회계층의식은 소득수준과 관련이 많아 월평균 소득수준이 200만원 이상인 사람은 대부분 '중류층이상'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100만원 미만인 사람들이 '하류층'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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