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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 있어도 6월 주민투표까지 간다"김 시장, 읍면동 주민대화서 지역현안 밝혀

[하남]김황식 하남시장은 15일, 초이동을 시작으로 오는 19일 신장2동과 천현동까지 관내 지역을 순회하며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현안'에 대한 대화에 나섰다.

   
 #초이동주민과의 대화
 
초이동 주민들과의 대화에서는 주민들이 내놓은 질문과 건의에 대한 답변에 이어 김 시장의 시정전반에 대한 설명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시장은 이날 "취임 이후 100여일 간 중앙부처를 2~3일 간격으로 방문 해 하남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등 한마디로 앵벌이 역할을 했다"며 "관련부처를 찾아다니는 가운데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경기도로부터 30억원의 교부금 등 많은 재정을 확보 했다"고 말했다.

또, 내달 중에 21만평 규모의 현안사업부지가 정식 발표가 되는데 “시유지가 없는 관계로 장사시설을 유치해 종자돈을 삼아 이 돈으로 토지를 수용 한 후 기반시설을 하고 투자단으로부터 15억불 규모의 매매를 진 행 할 예정"이라며 "남는 돈으로 지하철도 유치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광역장사시설과 관련 해선 "장사시설 유치가 반대하는 측에서 공약사항에도 없는 내용이라고 하는데 이는 21만평 규모의 현안사업 추진은 알고 있었지만 종자돈을 만드는 고민을 하다가 지난 7월 가평군이 주민반대에 의해 무산된 것을 알고 7~8월에 김문수 도지사와의 만난 자리에서 유치협의를 하는 등 취임 이후에 진행 된 사항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지사가 "'어려운 일을 왜 하려고 하나"라고 했지만 당시 시민에게 물어보는 정도까지는 하겠다고 답변했다며 선거공약엔 없지만 행정과정에서 불거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공해를 유발하고 지가가 하락하는 등의 이유로 일부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것은 이해한다" 며 “지난 해 10월16일, 시의회에서 밝혔듯이 주민이 반대하면 안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과학이 증명하 듯이 분진 발생의 우려는 없다"며 "분진이 발생하면 시장직을 포기하겠다"는 말도 내 놓기도 했다.

부지 선정은 민원이 적은 곳과 환경에 영향이 덜할 곳을 대상으로 하는 용역절차가 진행중에 있다며 시기적으로 어차피 3~4년 후면 장사시설을 만들어야 하는데 여러가지 이유를 고려 해 보면 지금이 좋지 않겠는가라고도 했다.

김 시장은 특히, 고속도로에서 광역장사시설로 직접연결하는 램프의 건설이 어렵다는 도로공사의 언급과 관련, "모 국회의원이 도로공사에 문의한 것 중 긍정적인 부분은 제외하고 부정적인 부분만 공개 해 주민을 현혹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광역장사시설 주민투표에 대해선 "6월 경 주민투표가 이뤄질 때까지 어떠한 고난과 역경이 있더라도 계속 하겠다"며 나머지는 주민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세부일정으로 2월에 21만평 현안부지에 대한 정식 발표 이후 3~4월에 투자제안서를 받은 뒤 4~5월 경에 MOI를 체결하고 투표 준비를 거쳐 6월에 주민의 심판을 받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것.

축사문제와 관련 김 시장은 "축사문제는 원상복구가 원칙이나 하남시 전체를 한꺼번에 해결할 방법을 찾겠다"며 주요 현안에 대해."시장은 싫어도 정책은 싫어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오후에 춘궁동 사무소에서도 오전과 같이 질문을 받고 설명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춘궁동주민과의 대화
 

한편, 주민의 대화에 참석한 조중구 범대위 공동위원장은 "주민이 시장말만 듣는 자리인 것 같다"며 "주민이 질문을 통해 알고자 하는 것을 이끌어내야 하는데 질문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하고 일방적인 진행으로 끝냈다"며 반발했다.

그린벨트주민연합회하남지회 김용재 회장도 "일방적인 설명위주로 진행한 것은 아쉬웠고 질의 답변할 시간이 없어 준비해 온 질문도 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장사시설과 관련해서도 좋은 것만 말하고 잘못된 것은 하나도 설명을 안 하는 등 홍보에만 열중해 이건 대화가 아니고 홍보일 뿐"이라고 했다.

이후 설명회는 16일 신장1동과 풍산동, 17일 감북동과 덕풍3동, 18일 덕풍1동과 덕풍2동, 19일 신장2동과 천현동의 순서로 이어진다.

윤제양 기자  yjy@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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