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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문제, 1주일만 생각 해 봅시다나눔의집- 학생, 일반인 대상 Peace Road 개최

[광주]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거주하고 있는 광주시 퇴촌면 소재 나눔의집에서 고교생과 대학생, 일반인이 참여하는 역사캠프(Peace Road)를 개최한다.

오는 2월3일부터 9일까지 6박7일에 걸쳐 진행되는 Peace Road는 '위안부 문제'라는 주제로 워크샵 형식으로 열리며 30명 선착순에 의해 참가할 수 있다.

   
  #나눔의 집 전경
 
지난 2002년 고교생을 대상으로 시작 된 Peace Road는 2003년부터 대학생으로 격상시켜 매년 2월과 8월, 두차례 열린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6박7일 간의 기간동안 나눔의 집에서 공동생활을 하게된다.

나눔의 집은 "Peace Road는 참가자들 스스로가 생각하고 고민해 보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의 증언과 역사관 견학, 피해 여성과의 교류, 그리고 참가자끼리의 의견교환 및 토론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임하는 첫 걸음을 함께 고민하자는 것이 워크샵의 취지"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나눔의 집 관계자는 "1990년대 초, 피해자들의 용기 있는 고발에 의해 비로서 전세계에 피해 사실이 알려지기 시작했다"면서 "그때서야 한일 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는 피해 여성들이 받은 '상처'를 생각하기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본은 아직도 위안부제도를 부인하며 일본 정부나 군대는 책임이 없다고 밝히고 있어 피해 여성들의 외침이 계속 무시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하물며 역사교과서에서는 위안부라고 하는 용어 자체가 줄어들고 학생들은 배울 기회조차 없다"고 했다.

특히, 피해자들은 현재 80세의 고령자들로 지금도 외롭게 명예와 인권회복을 위해 투쟁하고 있는 가운데 위안부 문제를 다시한번 생각 할 수 있는 계기가 Peace Road 통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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