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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충병 나무 2만9천본 벌목키로광주시 일원 5백ha, 항공방제도 병행

[광주/속보]세계 최초로 광주지역 야산에서 잣나무가 재선충병에 걸려 광주시 등 관계기관이 소나무류의 반출을 전격 제한하고 나선 가운데<본지 1월4일 1면보도> 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대규모의 벌목에 착수하는 등 방역대책이 속속 마련되고 있다.

8일, 최형근 경기도 농정국장은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시 초월읍 늑현리 산1-1번지와 중대동 산11-1번지 일원에 대해 잣나무숲을 국립산림과학원에 의뢰 해 정밀조사 한 결과 표본 115본 중 무려 72%에 달하는 87본이 재선충병에 걸린것이 확인 돼 확산일로에 있다는 것.

   
  #소나무류 반출이 금지 된 야산<사진제공:광주시>
 
또, 광주시 오포읍 문형리 산64-24번지 일대에서 3차 조사를 벌인 결과 10본이 추가로 감염확인 돼 감염잣나무가 100본을 훨씬 초과하고 있다.

상황이 이러자 광주시 중대동, 오포읍 등지를 소나무 반출금지지역으로 추가로 지정하는 한편, 현수막 게첨 및 출입금지구역의 표시, 감시초소 3개소 설치 등 관리감독을 강화했다.

이에더해 광주시 일대 5백ha에 대해 항공방제작업에 돌입하고 국도비 94억여원을 들여 10일부터 잣나무와 소나무, 리기다, 낙엽송 등 2만9천본에 달하는 나무를 벌목 할 계획이다.

또, 10ha규모의 나무에 주사를 놓는가 하면 경기도내 31개 자치단체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역방제대책본부도 가동에 들어갔다.

도 관계자는 "재선충병을 최초로 발견한 사람에게 200만원 이하의 포상금을 지급하도록 해 주민신고를 적극적으로 받고 잣나무 재선충병이 확산속도가 느린점을 감안 해 발빠른 방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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