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속보]광주시가 추진 중인 '광주시청 신청사 및 행정타운 건립공사'가 오는 2월말 착공된다.
시는 이 사업으로 행정, 소방, 체신, 등기 등의 복합민원이 1회 방문으로 해결되는 '원스톱(One-Stop)서비스'가 이루어져 행정서비스와 능률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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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타운 조감도 | ||
또, 시청사 인근에는 법원 및 등기소와 우체국, 소방파출소,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련 공공기관들이 들어서 행정타운이 조성된다.
시는 지난해 12월초 동부건설(주)로부터 실시설계(안)를 제출받아 같은 달 22일에 설계자문위원회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 경기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 심사를 의뢰했으며 이달 말 기술심사가 통과되면 2월말에는 '시청사 및 행정타운 건립공사의 첫 삽을 뜨게 된다.
시청사는 남한산성의 성곽과 도자기의 아름다운 곡선미를 강조해 설계됐고 시의회청사는 조선백자를 상징하는 달 항아리 모양을 본 땃다.
행정타운 내에는 정원, 광장, 조선백자 가마터 등이 조성 돼 시민들에게 친숙함과 편안함을 줄 뿐만 아니라 지역 명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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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타운 내 공공기관 배치도 | ||
대회의실은 컨벤션 기능을 더해 시청사를 찾은 시민들이 공연과 영화는 물론 음악회까지도 감상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공공기관들이 입주하는 행정타운 부지 한편에는 시민들의 여가선용과 체력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문화, 체육센터도 들어서게 된다.
시청사와 행정타운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회덕~송정간 도로를 확장하는 한편, 버스승강장의 추가 설치, 시내순환버스가 시청사 안까지 들어가도록 버스노선 연장 해 민원인들이 차에서 내리자마자 청사현관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공사와 관련 해 조억동 광주시장은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공직자들의 능률향상과 시민들에게 향상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타운 조성공사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며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매년 인구가 1만명 가량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광주시는 빠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주민생활지원과를 신설한 바 있으나 사무실 공간이 매우 부족하고 구관(1962년)과 본관(1979년)은 노후화로 인해 비가 새고 균열이 생기는 등 불편함과 안전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한편, 시는 청사규모가 크다는 일부의 여론을 수렴하여, 어려운 지역경제와 재정 여건을 감안, 당초 건축규모 6천9백16평을 570평 줄여 6천3백46평으로 변경하고, 공사비도 당초 450억원에서 20억원이 감소된 430억원으로 조정한 바 있다.
한보희 기자 satoo@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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