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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남매 3년째 불우이웃 도와용돈 절약 해 모은 돼지저금통 선뜻 기탁

[광주]연말연시를 맞이 해 사회 소외계층을 위하여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광주시에 중학생 2명이 3년째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어 주변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세진(탄벌중2년), 김원종(광남중1년) 남매는 초등학생이던 지난 2004년부터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다는 것.

   
  #남매가 저금통을 뜯어 기탁한 성금
 
세진, 원종 남매는 매월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용돈을 절약 해 1년 동안 모은 사랑과 정성이 깃든 돼지저금통에 있던 40만원을 올해도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26일 광주시청에 기탁했다.

시 관계자는 "요즘에는 절약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아이들이 많은데 용돈을 아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세진, 원종 남매를 보면 기특하다"며 "작은 가슴에 품은 사랑이 더욱더 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 기탁된 성금의 30%는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70%는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보희 기자  satoo@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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