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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경찰서 신설 '확정'문학진 의원, 정부 난색 속 막판 담판 이끌어

[하남/속보]하남시민의 숙원 중의 하나인 하남경찰서 신설 예산이 불가능할 것이란 당초 예상을 깨고 국회에서 통과 돼 내년부터 하남경찰서 신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당초 하남경찰서 신설은 경찰서 신설기준에 현격히 못미처 불가능하다고 전망됐고 이에 따라 하남경찰서 관련예산은 경찰청이 편성 해 국회에 제출한 당초 예산에는 빠져 있었다.

하지만,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경찰청 예산심의 시 문학진의원이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여야 의원들을 직접 방문 해 하남 경찰서 신설의 필요성을 일일이 설명하고 국회에서 부처에 요구하는 형식으로 예산이 반영됐다.

심지어 하남경찰서는 경찰청이 요구한 6개 경찰서 신설 대상에서 조차 빠져 있었음에도 불구 문학진의원의 강력한 요구로 다른 지역 3곳을 제치고 신설 대상에 포함된 것.

그러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심의에서 기획예산처가 경찰서 신설에 대한 전액 삭감 의견을 냈고 특히 하남 경찰서 신설은 경찰청의 당초 요구가 없었던 점을 들어 예산편성에 난색을 표해 하남경찰서 신설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었다.

이런가운데 문학진의원은 "원래 없었던 예산을 증액했던 것인 만큼 기획예산처의 반대는 충분히 예상하고 있었던 터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들을 일일이 찾아 면담하면서 하남경찰서 신설의 필요성을 충분히 전달했다"며 "기획예산처장관, 경찰청장에게도 누차에 걸쳐 설명하고 반드시 예산을 반영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획예산처는 21일, 22일 양일에 걸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와 25일, 26일의 막바지 예산 조정에서 하남경찰서 신설예산을 반대해 난항에 빠졌고, 심지어 본회의에 최종 보고되는 안에도 하남경찰서 신설예산이 제외되는 긴박한 상황이 전개됐다.

사정이 이러자 문학진의원이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양당 간사, 기획예산처장관, 경찰청장에게 "하남경찰서 신설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마지막으로 담판을 지은 끝에 예산 반영을 이뤄낸 것.

예산이 반영됨에 따라 내년도 전국 경찰서 관서 신설예산은 하남을 포함 해 4곳에 각각 2억 5천만원이 편성 돼 부지매입을 위한 계약금과 설계비로 쓰일 예정이다.

문학진의원은 "경찰서 관련예산은 계속비 사업이므로 일단 예산이 편성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년 이후는 예산 배정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치안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경찰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하남시민들의 요구였는데 하남시민들의 숙원 중의 하나인 경찰서가 신설될 수 있어 기쁘다"며 "각종 규제로 인해 낙후되고 치안서비스마저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하남시민의 불편을 감안하면 당연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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