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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에이즈 광주에서 첫 발견잣나무, 소나무 등 50여 그루 재선충병 감염

[광주]나무에 감염되면 100% 말라죽기 때문에 일명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소나무재선충병이 올해 처음으로 광주시에서 발견 돼 관계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이란 솔수염하늘소의 성충이 소나무 잎을 갉아 먹을 때 나무에 침입하는 재선충에 의해 소나무가 말라 죽는 병.

   
 #감염원인 해송수염치레하늘소
 
22일, 광주시와 산림청에 따르면 광주시 초월읍 늑현리 산1-1번지와 중대동 산 11-1번지 등 2개 지역에 걸쳐 잣나무 7그루가 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히고 또, 초월읍 야산에서 재선충병에 감염 된 소나무 50본도 확인 돼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는 것.

특히, 잣나무의 경우 70그루의 고사목을 정밀검사 한 결과 최종적으로 재선충병이 확인됐다.

재선충병은 지난 1988년 부산에서 최초로 발생 해 지난해 말까지 전국 53개 시군구에서 약 7천8백여ha가 피해를 발생했지만 경기도 내에서 감염나무가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잣나무의 경우는 소나무보다 재선충병의 확산속도가 느려 조기에 방제에 나설 경우 피해확산을 차단 할 수 있지만 소나무의 경우는 달라 총력방제에 들어간다는 것이 관계당국의 설명이다.

이와관련 관계당국은 광주에서 발생된 재선충병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여 감염원인 및 발생경로 등을 파악 한 뒤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방제에 돌입하기로 했다.

또, 전국적으로 재선충병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전방위 방제작업을 벌일 계획이며 산림병해충방제팀을 운영 해 피해확산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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