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13일 오전 9시부터 치러지는 2007년도 고등학교 입학시험에서 경기도 전체로는 9백여명이 정원 대비 미달됐고 광주하남지역도 지난해보다 응시생이 2백여명 줄었다.
13일, 광주하남교육청과 경기교육청 등에 따르면 내년도 입학대상자 고입 입시생들이 오전 8시30분까지 입실완료 한 뒤 9시부터 시험에 들어가 오후 1시30분까지 3교시로 나눠 선발고사를 치른다는 것.
이번 시험에서 이른바 명문고등학교는 상당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지만 경기도 전체와 각 지역별로 미달 된 학교가 많아 명문고 지원 학생이 해당학교에서 탈락하더라도 다른고등학교로의 입학이 가능한 상황이다.
경기도 전체로는 총 모집정원 11만2천184명 중에 11만1천231명이 지원 해 953명이 미달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난 2002년부터 확대 적용 된 평준화 지역인 성남학군을 비롯 해 수원, 안양, 고양, 부천학군에서 5만8천690명이 정원이지만 5만8천768명이 지원 해 가까스로 정원을 넘겼다.
하지만 비평준화 지역에선 5만3천494명의 정원 중 5만2천463명이 지원 해 1천31명이나 미달됐다.
또, 가까스로 정원을 넘긴 평준화지역에서도 각 학교별 응시생의 편차가 두드러져 일부 학교에선 1백여명이 넘는 응시생이 탈락할 것으로 보이며 반대로 일부 학교에선 응시생이 정원을 넘기지 못해 모두 합격처리 될 전망이다.
광주지역에선 지난해 1천114명이 응시했지만 올해에는 896명이 시험을 치러 218명이 감소했고 하남지역도 지난해 1천253명보다 24명이 줄어 든 1천229명이 시험장을 찾는다.
광주하남 전체로는 7개 학교에서 모두 242명이 줄었다.
이번 시험도 광주, 하남지역에선 교실부족 등의 이유로 학생들이 모두 성남지역 등지로 원정시험에 나섰다.
이와관련 L모 경기도의회 의원은 "고입 입시생과 수능 입시생들이 매년 성남등지로 원정시험을 치르고 있어 꼭두새벽에 집을 나서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관내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역내 인사, 학부모, 교원단체와 구체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고 경기도와 도의회 차원에서도 이를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험은 내신성적 200점과 선발고사 성적 100점 등 총 300점 만점으로 평가되며 평준화 지역은 오는 1월 5일까지, 비평준화 지역은 12월 21일 이전에 합격자가 발표된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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