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속보]남한산성 입장료가 1월1일부터 폐지된다.
경기도는 8일, 남한산성 입장료를 2007년 1월1일부터 폐지하기로 하고 이를 공문을 통해 광주시에 알렸다.
도는 공문을 통해 "1월1일부터 남한산성도립공원 입장료 징수를 폐지한다"며 "시행에 따른 시행착오가 발생되지 않도록 행정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누구나 찾아가고 싶은 쾌적한 공원으로써의 이미지가 부각될 수 있도록 공원운영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 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도는 <광주시남한산성도립공원입장료, 시설사용료및점용료징수조례>와 <광주시남한산성도립공원관리특별회계설치및운영조례>를 즉시 개정하도록 요청하는 한편 주차료 등 시설사용료 및 점용료 징수 관리대책과 매표소 정비 및 입장료 폐지 홍보문을 12월 중에 게첨하라는 세부적인 일정도 첨부했다.
도립공원인 남한산성 입장료는 광주시로부터 광주지방공사가 위탁받아 현재 성인 1천원, 어린이 3백원을 징수하고 있고 30분 이내 단순통과 차량과 산성 내 음식점을 이용하는 차량에 대해선 환불조치를 하고 있다.
연간 입장료 수익은 70만명에서 1백만명 입장으로 10억~14억 규모로 인건비 등 산성 관리자금으로 사용되어 왔다.
도는 입장료 폐지에 따른 손실부분에 대해 전액 도비를 지원, 공원운영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 주차장 이용금과 개별적인 행궁입장료를 징수 해 관리자금에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입장료 징수가 폐지됨에 따른 입장료 징수요원 13명에 대해선 주차관리요원으로 재배치 할 것으로 보인다.<본지 12월7일 4면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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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가 광주시에 보낸 협조 공문 | ||
2007년에는 10억원의 예산으로 등산로 2개소, 화장실 5개 개보수, 주차장120면을 정비하고 2008년에 등산로 5개소 정비, 화장실 5개소 개보수에 9억원을 투입한다.
2009년까지는 등산로 7개소, 화장실 2개소 개보수 등 등산로 총 15개구간 14.1km와 화장실 21개소를 개보수 할 계획이다.
정비사업은 현재 산성 주변 3만685㎡에 왕의 침전인 상궐(72칸)을 비롯, 좌전(24칸) 등을 복원했고 왕이 업무를 보던 하궐(154칸)과 접견실인 인화관, 산성공원 등을 조성 중이며 성곽 11.7㎞(본성 9㎞, 옹성 2.7㎞)를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조선조 인조(1626년) 때 완공된 남한산성은 병자호란 당시 인조가 청나라군과 대치하다 결국 성문을 열어 화의(和議)한 뼈아픈 역사적인 현장으로 행궁을 비롯한 인화관, 연무관 등 각종 문화유산을 보유했으나 1907년 일제가 불을 질러 그동안 잿더미로 방치 돼 왔었다.
한편, 남한산성은 지난 1971년 3월 광주시 중부면, 성남시 일부 지역을 포함한 남한산성과 남한산 일대 34㎢를 도립공원으로 지정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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