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료도 광주 빼곤 인하 하는 것이 바람직
"각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행사 진행"도 언급
2년마다 개최되고 있는 세계도자비엔날레를 폐지하는 것이 낫다는 김 문수 경기지사의 발언이 파장을 불러오고 있다.
또, 행사기간에 광주지역은 입장료를 받을 가치가 있지만 여주와 이천은 그럴만한 상황이 아니라는 말도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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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회를 주관하고 있는 김문수 경기지사 | ||
그 이유로 "도자비엔날레가 첫 해부터 흥행에 홈런을 쳤기 때문에 이후 흥행은 점차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들이 있다"며 안일한 행사기획 태도를 꼬집은 것.
또, 행사장이 3개 지자체에 걸쳐 여러곳에 산재해 있고 그에 따른 관리도 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도 이유로 언급됐고 이런 상태라면 일본과 중국의 급속한 발전에 우리 도자문화의 존립이 위기라는 고심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자조석인 말도 이어졌다.
김 지사는 특히, 재단의 대표이사가 헌신적으로 맡아 일을 추진하던지 아니면 각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던지, 아예 행사를 폐지하던지 중 하나를 택할 싯점이라고 지적하며 현재방식으로는 안된다 점을 확정적으로 밝혔다.
2005년의 세계비엔날레 행사 기간 중 광주, 여주, 이천의 행사장을 하나의 입장표로 관람이 가능하도록 했던 것과 관련해서도 행사장 통합 유료화는 현실적이지 않다는 우려도 나왔다.
이는 내년에 있을 행사 기본계획도 통합유료화로 기획되어 있는 것에 대한 지적인데, 김 지사는 광주는 돈을 낼 만한 가치가 있지만 여주와 이천은 2천원의 입장료를 내기엔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행사의 가치를 높이거나 아니면 입장요금을 내려야 한다고 질책성 발언을 내 놓았다.
홍보에 있어서도 고액의 돈을 들여 중앙언론에 홍보비를 지출하는 것 보다는 돈 안들이고 홍보를 해야한다며 많은 돈을 투자하고도 행사가 안된다는 타령을 하며 앉아 있으면 안된다고도 했다.
이런 김 지사의 발언으로 2007년의 세계도자비엔날레 기획이 대폭적인 수술작업에 들어갈 공산이 크다는 전망을 낳고 있다.
한편, 오늘 자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해 조병돈 이천시장, 이기수 여주군수 등 3개 지자체장과 임도빈 도자엑스포 대표이사와 한석규 도기획관리실장, 송영건 도문화정책국장, 김영식 도관광문화산업과장, 박우영 여주도자기 조합이사장, 오영학 도자엑스포 상임이사, 윤창호 이천도자기 조합이사장, 이용백 광주도자기 조합이사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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