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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입장료 징수요원 '거취' 수면위로

[광주]남한산성 입장료 징수가 폐지 될 전망인 가운데, 입장료 징수요원의 거취문제가 '승계'쪽으로 합의점을 도출해 가고 있어 징수요원 승계와 관련한 마찰은 빚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4일, 광주시와 경기일반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남한산성 매표 징수요원은 모두 13명이다.

매표 업무는 현재 광주시와 광주지방공사의 위탁계약에 따라 광주지방공사가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두 기관의 계약기관이 12월 말로 마감됨에 따라 매표징수 요원의 거취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른 상태.

게다가 국회에서 국립공원의 입장료를 폐지하는 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김문수 경기지사도 남한산성 등 도립공원 2곳의 입장료 폐지를 잇따라 단언하고 있어 빠르면 1월, 늦어도 수개월 안에는 매표원 업무가 불필요하게 된다.

따라서 매표원들을 전원 해고 하느냐, 승계하느냐에 대한 절차의 마무리도 촌각을 다투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는 일단 전원 승계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남한산성 광주 매표소 입구
 
시 관계자는 "입장료 징수요원 본인의 희망에 따라 13명 모두를 승계하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광주시장에게도 이런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입장료 징수요원은 일시상용인력으로 주차시설 사용료 징수와 관련 해 징수요원 및 관리요원에 배칠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입장료 폐지에 따라 주차요금을 신설 해 산성 관리자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지만 성내 5곳과 성외 5곳의 주차장 모두에 대해 유료화 할 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하지만 성내 5곳에 대해서만 유료화 한다 하더라도 현재의 입장료 징수요원 13명 모두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라는 것이 시의 검토사항이다.

이와관련, 시와 광주지방공사간의 위탁기간 만료에 따라 입장료 징수요원의 해고절차를 밟는것과 관련 광주지방공사는 경기일반노조와 5일 단체교섭을 벌일 예정.

하지만 경기일반노조는 입장료 징수요원을 일시상용인력의 형태라도 시가 모두 승계한다면 수용하겠다는 입장이어서 행정적, 절차적인 마찰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일반노조 관계자는 주중에 '관련 성명서'를 낼 예정이라면서 시와는 협조적인 분위기 속에 입장료 징수요원 문제가 해결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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