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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장 반대 3만5천여명 서명 전달반대대책위, 한나라당 중앙당서 2시간여 집회 가져

[하남/속보]하남시가 광역화장장의 유치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 반대하는 주민들이 한나라당 중앙당사를 방문 해 상경집회를 가졌다.

<광역화장장유치반대범시민대책위>에 따르면 하남주민 7백여명이 19대의 대형버스를 이용 해 지난 30일 한나라당 중앙당사를 방문,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에 걸친 집회를 가졌다는 것,

이날 집회에서 대책위는 3만5천명에 달하는 '화장장 유치 반대 서명부'를 한나라당 중앙당에 전달했다.

또, <한나라당 김황식 시장 및 한나라당 시의원들이 일방적으로,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역화장장 유치에 대한 항의서한>도 건넸다.

항의서한엔 "한나라당은 시민의사를 무시하고 광역화장장 유치를 강행하고 있는 하남시장과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 4명을 공천 한 원천적 책임이 있다"며 "한나라당은 이들을 공천 한 주체이니만큼 즉각 한나라당에서 출당 조치하라"는 내용을 담았다.

또, "만약 출당조치를 하지 않고 수수방관 할 경우 하남시민들은 반드시 사형선고를 내릴 것"이라며 "한나라당에 대해서도 강력한 규탄투쟁을 전개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책위는 "광역화장장의 하남시 유치는 주민동의도 없고 법도 지키지 않은 관료행정"이라고 전제하고 "독선행정이기에 하남시민은 단호하게 반대한다"고도 했다.

특히, 경기도로부터 인센티브로 2천억원을 지원받는 것과 관련해서도 "국정감사와 대책위에 보내 온 공문에서 경기지사는 2천억원의 인센티브를 결정한바 없다고 했고 서울시장도 재정부담을 이유로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며 화장장 유치는 근거가 없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집회를 마친 대책위는 조만간 회의를 갖고 향후일정 및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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