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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장, 11일 일정으로 방미길 올라외자유치 목적...세부 일정은 비공개

[하남]김황식 하남시장이 11일의 일정으로 방미길에 오른다.

29일, 하남시에 따르면 김황식 시장이 오는 12월 2일부터 방미길에 올라 외자유치를 위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는 것.

하지만 방미길에 오르기 3일전까지 세부적인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방미에 따른 실제효과가 있을지 여부는 미지수다.

하남시 관계자는 "12월 2일부터 10박 11일간의 방미 일정은 변동이 없지만 일일별 세부 스케쥴은 현재까지 확정되지 않았다"며 "29일 오후 세부일정에 대한 가안을 시장과 관계부서 책임자의 결재를 득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김황식 시장의 전체일정에 대해선 비공개 할 이유는 없지만 현재로선 방미목적만이 확정되고 시장의 세부적 미팅일정이 결정되지 않아 전체적인 방미 일정을 공개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상황이 이러자 세부일정 공개에 따른 외유성 또는 지역현안 회피성 방미가 아니냐는 지적을 피하기 위해 방미일전 직전까지 '미확정 일정'이라는 답변을 내놓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본지에서도 지난 28일부터 하남시에 김황식 시장의 방미 세부일정을 요청했지만 방미 목적과 11일간의 기간이라는 것 외에 시장과 당당부서 책임자의 결재가 지연되고 있다는 내용만 알려 오히려 방미취지를 퇴색시키고 있다는 인상을 낳고 있다.

게다가 지역의 최대 현안인 광역화장장 유치와 관련 주민투표 방식이 굳혀지고 있는데다, 반대추진위와 유치찬성 추진위가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 비공개적 방미를 추진하는데도 의문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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