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속보]광주시 곤지암 농협 만선지점에서 발생한 은행털이범<본지 인터넷판 11월 14일 보도> 용의자가 사건 2일만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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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은 몽타주를 작성하고 현상금 5백만원을 내거는 등 발빠른 수사를 진행했다. | ||
또, 박씨가 범행일체를 부인하고 있지만 여러 정황상 박씨가 은행털이범임을 확신하고 수사를 진행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사고 발생이후 범행에 사용된 스쿠터 오토바이를 15일 광주에서 여주방향의 도로변에 발견한데 이어 여주군 소재 오토바이 판매점 주인을 통해 박씨의 인상착의 등을 파악하는데 성공했다.
또, 범행직후 스쿠터를 버린 지점에서 용의자가 스타렉스 차로 갈아타는 것을 본 목격자를 통해 차량의 색상 및 초보운전이라고 부착되어 있는 것 등의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또, 스쿠터 열쇠고리에 나온 오토바이 판매점을 주목하는 등 수사망을 좁혀간 끝에 용의자 박씨를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곽경호 광주경찰서 형사과장은 오토바이 판매점 직원들이 진술하는 용의자의 외모가 흡사하고 박씨가 범행 후에도 끌고 다녔던 스타렛그 차량에 초보운전 종이가 부착되어 있다는 점, 차량 내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스총과 농협 봉투에 현금 98만원이 발견된 점 등을 고려 해 박씨가 범행을 저지를 당사자로 보고 있다.
또, 박씨가 스쿠터를 구입할 당시 사용했던 휴대전화가 박씨의 옛 직장동료인 점 등이 밝혀졌다.
경찰은 특히 범행 후 스쿠터를 버리고 스타렉스 차량으로 용의자가 갈아타는 과정에서 용의자가 2명이었다는 목격자 진술이 있어 공범을 찾아내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고, 2천여만원 중 98만원만이 발견돼 돈의 사용처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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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범행당일 용의자는 오후 2시경 여주군 소재 모 오토바이 가게에서 텍트(50cc) 오토바이를 구입하고 오후 2시 30분 경 3번 국도상 모 주유소에서 휘발유 약 1.5리터를 구입해 오토바이에 주유한 뒤 오후 3시경 만선농협에 도착, 약 1시간동안 주위를 살피며 기다리다가 오후 4시 11분경 범행을 실해에 옯겨다.
용의자는 증거품인 범행당시 사용된 장검, 가방, 의류, 헬멧, 마스크 등을 범행 직후 이천시 관고3동 소재 설봉공원 어린이 놀이터 부근 야산에 묻었고 경찰은 17일 같은 장소에서 증거품들을 모두 확보했다.
용의자는 은행을 털어 확보한 2천13만원 중 자신의 부인인 곽모씨의 계좌에 2회에 걸쳐 1천1백만원을 입금하고 현금 5백만원은 처 곽모씨에게 직접전달했다.
또, 약 3백만원은 주점의 외상술값 등으로 쓰고 110만원은 잡비로 탕진했다.
경찰은 "단독범행으로 판단된다"며 "다른 공범이 있는지 계속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받은 박씨가 범행사실을 전면 부인했지만 확보한 증거자료에 의한 끈질긴 추궁끝에 17일 오전 11시경 용의자로부터 모두 자백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용의자 박씨는 지난 8~9월경 회사공금 2천5백만원을 사용 해 이를 처가에서 빌려 변제했지만 기한내에 처가에 빚을 갚지 못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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