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과 광주시의회 등 공공기관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가 전국 최하위권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와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또,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행정타운 건설에 있어 장애인 전용 화장실과 점자 안내판 등 편의시설 설치에 관심이 모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보건복지부의 이 조사는 자치단체별로 충격을 받은 곳이 많아 남양주시 등에서는 이미 집행부에 대한 시정질의에서 집중 거론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1일부터 30일까지 광역시를 포함 기초단체 등 전국 공공기관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이 조사는 지방자치단체 청사의 편의시설이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 얼마나 편리하게 설치되었는가를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편의시설의 구조, 재질 등에 관한 세부기준을 적용 해 엄격하게 조사됐다.
세부기준은 ▷매개시설(주출입구 접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높이차이 제거) ▷내부시설(출입구, 복도, 계단 승강기) ▷위생시설(대소변기, 세면대, 욕실, 샤워실) ▷안내시설(점자블럭, 유도 설비, 피난설비) ▷기타시설(객실, 관람석, 음료대)로 각 항목당 1점에서 5점까지 점수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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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청 본관 | ||
결과를 보면 광주시청 구관의 경우 매개시설이 39점 만점에 29점, 위생시설이 27점 만점에 20점을 받는 등 전체 120점 만점에 46점을 받았다.
이 점수는 조사대상 기초자치단체 310곳 중 306위의 수준이어서 사실상 전국 최하위 점수다.
상황은 다른 공공기관 건물들도 별반 차이가 없다.
광주시청 별관1은 310곳의 자치단체 중 303위에 머물렀고 광주시의회는 300위, 광주시청 본관은 299위, 광주시청 별관3은 260위, 광주시청 별관2가 79위 등을 거적 해 광주시에 있는 공공기관 건물의 전체가 장애인을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와 일일생활권에 있는 하남시청은 154위에 올라있다.
이와관련 광주시는 광주시청을 포함 해 광주시의회, 국민건강보험 등 공공기관이 한 곳에 집중하는 행정타운 건설이 추진 되고 있어 행정타운 건설에 따른 장애인 편의시설의 적절한 설치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현재의 시청 본관 등 공공기관 건물이 그동안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에 무감각했다는 비난은 피할 수 없어 향후 장애인을 배려 할 정책대안이 조기에 마련 돼 광주 시민들에게 알려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편의시설 설치율이 낮은 지자체에 조속히 보완, 확충토록 통보하는 한편, 미설치 및 부적정 설치 시설에 대해서는 시정조치하고 적정설치 시설물에 대한 유지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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