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김황식 하남시장이 하남지역에 광역화장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광주시가 화장장을 건립할 경우 광주시와 사전에 협의 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광주시장 명의의 공문을 하남시에 발송하고 "화장장 유치 등 장사시설 설치 동향과 관련 해 화장장 사안의 파급효과는 해당 자치단체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인접하고 있는 광주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향후 광주시 인근에 장사시설 설치 등 지역 주민들에게 민감한 계획을 추진 할 경우 반드시 광주시와 사전 협의 해 주길 바란다"는 의사를 전했다.
광주시는 또, 이같은 내용의 공문을 성남시에도 발송하고 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의 제2납골당 설치와 관련해서도 광주시와 사전 협의 해 줄 것을 요청했다.
광주시는 공문발송과 함께 하남시 실무부서와 지속적인 연락을 취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는 하남시로부터 공식 답변을 얻지는 못했다.
하지만 광주시는, "하남시가 광역화장장 건립에 있어 장소 등 구체적인 추진사항이 결정되지 않았다는 비공식 답변을 듣고 있어 그대로 믿고있다"며 "하남시가 광역화장장을 결정하는 단계에 광주시와 사전 협의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만약의 경우 하남시가 광주시와 사전 협의 없이 광역화장장 건립을 추진 할 경우 광주시는 주민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적절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인근 자치단체가 화장장 건립에 있어 구체적인 안을 만들어 낸 것이 아닌 상태여서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관련 자치단체와 연락을 계속 취하고 있다"며 "하지만 화장장 건립이 광주시에 미치는 영향이 많다고 판단돼 인근 자치단체에서 광주시와 협의없이 독단적으로 건립을 강행 할 경우 광주주민의사에 따른 분명한 입장을 취하겠다"고 전했다.
또, 하남시와 시계를 이루고 있는 광주시 중부면 주민들이 집단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 해 광주시는 아직 전체적인 주민의견을 수렴 할 단계는 아니라면서도 주민들의 입장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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