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팔당수계 7개 시군의 중첩규제를 풀기 위한 상경투쟁이 예고 된 가운데, 광주시 주민들이 출정식을 갖고 구체적인 투쟁에 나선다.
27일, 경기연합대책위(대표, 강천심)와 광주시범시민대책위(수석대표, 이길수)에 따르면 오는 11월6일 오후 2시 광주시 실촌읍 소재 동원대학에 주민 1천여명이 참가 한 가운데 출정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출정식에는 광주시의 기관단체, 사회단체, 각 읍면동 통리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읍면동별 부녀회 등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권혁진 경안천시민연대 사무국장은 "이번 출정식은 규제완화를 위한 대 정부투쟁 5단계 중 마지막 단계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최종 작업"이라며 "정기국회에서 한강법 개정안 등 관련법안의 통과를 위한 팔당수계 7개 시군 주민들이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했다.
광주시와 이천시, 용인시 등 팔당수계 7개 시군은 지역별로 출정식 및 주민보고대회를 가진 후 11월 중 정부청사, 국회 등지에서 1만5천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집회 및 시위를 가질 계획이다.
또, 정진섭 의원이 자연보전권역에서의 정비발전지구 확대 등을 골자로 한 발의안과 정병국 의원의 한강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이 실어줄 수 있는 모든 행동을 실천에 옮긴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기연합대책위 등은 지난 25일, 정병국 의원 등과 함께 한강법 개정안에 대한 논의와 실천방안을 조율하기도 했다.
경기연합대책위는 7개 시군의 대 정부 투쟁의 일정과 계획을 이달 중 확정키로 하는 한편, 광주시범대책위는 상경투쟁에 필요한 모금활동을 벌이는 등 만만의 준비를 하고 있다.
대책위 관계자는 "상경투쟁과 경기지역 의원들의 발의안이 모두 실패로 돌아갈 경우 경기지역을 끝이 언제일지 모르는 규제를 계속 안고 가야 하고 상대적으로 강원도와 충청도 등 비 수도권 지역을 개발호재에 따른 재산권 신장을 얻는 형상이 빚어진다"며 "생사를 건 이번 투쟁에선 반드시 이겨야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를 비롯해 여주군(30일, 군민회관), 이천시(11월2일, 시민회관) 등 팔당수계 7개 시군이 이달말과 다음달 초 일제히 출정식을 각 지역별로 갖는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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