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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읍면동에서만 87건 건의 생산조억동 시장, 주민과의 대화 따라잡기 (1)

조억동 광주시장이 관내 10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숙원사업 청취에 나섰다.
취임 100일을 깃점으로 실제적인 주민들의 바램을 경청하기 위한 취지인데, 주민과의 대화 첫날 3개 읍면동에서 무려 87건의 건의사항이 생산되는 등 열띤 분위기가 연출됐다.
교차로저널은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개진의 장이 될 조억동 시장의 주민과의 대화의 주요 내용을 상세히 다룬다. <편집자 주>

   
 
 
# 조억동 시장 모두발언

조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자리를 마련한 것은 2개월여 남은 한해를 마무리하고 내년도의 사업을 새롭게 설계하기 위한 것이라고 인삿말을 통해 밝혔다.

그러면서 <맑고 풍요로운 새 광주> 건설을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들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공직자들이 30분 일찍 출근 해 광주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점과 광주의 중심상권을 부활시키고 집단산업화 단지 조성으로 함께사는 경제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는 점이 강조됐다.

또, 관내 32개 초중고교에 약 1백억원의 예산을 투입 해 전국에서 으뜸가는 <인재양성 교육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점과 청석공원을 중심으로 매산리까지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목현천 자연형 하천사업의 추진, 종합복지 타운 건설 등으로 <문화복지 행정도시>를 건설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 초월읍 건의사항 37건

대쌍령리에 사는 허모씨는 "초월읍은 점차 농촌에서 벗어나 도시화가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으로 읍사무소 소재지의 진흥구역을 해제하여 제대로 된 도시계획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건의했다.

조 시장은 진흥구역의 해제는 그 타당성이 있을 경우 해제면적 만큼 대체지정을 해야 하는 문제가 있고 그 조건이 까다로운 만큼 많은 검토가 필요한 사항이나 타당성을 판단 해 농림부에 해제를 건의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초월읍 지역원로 허모씨는 "간단한 민원신청서도 노인분들은 작성이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공무원들이 직접 작성해 주는 시민행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기회때마다 공무원들에게 시민을 위한 행정을 강조하고 있다"며 "변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응답.

   
 
 
# 실촌읍 건의사항 23건

이현주 실촌읍 생활개선회장은 "실촌읍 뿐 아니라 광주시에는 종합병원이 없다"며 "응급환자 발생시 종합병원으로 이송과정에서 큰일을 당할 수가 있으므로 광주에 종합병원 유치 해 줄 것"을 건의.

조 시장은 "광주시에 종합병원으로 송정동에 성심병원이 입지하기 위해 건축허가까지 득한바 있으나 사업타당성 분석결과 수익성이 없다고 판단하여 자진 포기한 경우가 있다"며 "광주는 아직 인구가 적고 성남 등 주변의 대형 병원을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우리시에 종합병원이 입지 해 꾸려 나가기엔 아직 여건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되나 멀지 않아 여건이 갖추어질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곤지암리 주민 신모씨는 "곤지암내에는 아파트 단지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도시계획상 1종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앞으로 더 이상의 발전이 불가능 하다는 회의론이 일고 있다"며 "앞으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시 지역지구를 다양화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현재 2020년을 목표로한 통합도시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나 도시계획상 1종 지역을 다른 지역, 지구로 변경 해 다양화 하는 것은 오염총량 부하량과 연계되어 검토되어야 하는 등 현실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며 "다만,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에 의한 역이 신설되면 역세권 개발 등 여건변화의 추이에 따라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 도척면 건의사항 27건

근형아파트 부녀회장은 "근형 아파트는 384세대에 인구가 1,300여명으로 진우1리 원주민 보다 많다"며 "진우1리에서 행정구역 분리를 해달라"고 건의.

조 시장은 "행정구역의 분리는 단순히 인구수만 가지고 판단할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정서 및 의견 등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으로 보다 세부적으로 검토하여 판단하겠다"고 응답.

노인회장 임창순씨는 "도척면은 아직까지 타지역에 비해 농민이 많은 편이나 도정공장하나 없어 벼를 수확하면 이천시 신둔면이나 호법면, 모가면까지가서 도정을 해야 하며 특히, 제값 받고 팔지 못하고 있다"며 "시와 농협이 협조 해 농민들이 제값 받고 쌀을 팔 수 있도록 조치 해 달라"고 건의.

조 시장은 "쌀값의 하락으로 농민들이 많이 어려워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시는 농가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에 있어 도정공장 등을 설치할 경우 적자운영 될 수밖에 없으므로 우선 도척농협에서 계획하고 있는 대로 건조시설만 설치하고 농민들로부터 수매하여 건조 후 농협창고에 보관했다가 필요시 도정 해 판매하는 방안과 연계하여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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