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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하남외국인 문화축제’ 개막외국인비젼센터 주최, 다문화 체험

[하남]“12개 나라의 행사부스가 설치되고 그 곳에는 각국의 전통음식과 전통의상이 소개되는 ‘다문화 체험의 장’으로 운영됩니다. 이 행사는 하남 지역에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외국인들이 한국을 사랑하며 자신의 조국에 대한 긍지를 갖고 서로 화합토록 하는 교제의 장(場)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는 10월 22일 오전 9시부터 하남시청 미관광장과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하남외국인 문화축제’를 준비중에 있는 외국인비젼센터 윤대진 소장의 설명이다.

올 해로 2회째를 맞는 ‘하남외국인 문화축제’는 지난해 와는 달리 문화관광부가 지정하는 ‘지역특화문화축제사업’으로 선정돼 한층 의미가 커졌다.

전국에서 수 많은 사회단체들이 ‘지역특화문화축제사업’을 신청 했는데 그중 15개 단체만이 선정됐으며, 올해 행사의 또 다른 특색은 기독교계의 열린교회로 지칭되고 있는 ‘오륜교회’ 서울 ‘주님의 교회’와 ‘하남시의사회’등에서 협력단체로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윤대진 소장은 “지난 해 첫해 행사는 하남시에서 처음 하는 축제로 시민들에게 외국인 근로자의 존재를 알리고, 그들의 가치를 존중해 달라는 의미를 지녔다”고 설명했다.

윤소장은 “지난 해 행사 이후, 많은 시민들이 하남시에 약 2천5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에 다들 놀라워하고 새삼스러워 했다”고 말했다.

올 해 진행되는 ‘하남외국인 문화축제’는 1부 행사로 ‘우리마을에 초대해요’가 진행되는데 이 시간에는 방글라데시, 인도, 파키스탄, 스리랑카, 베트남, 필리핀, 몽골, 중국, 한국의 전통의상과 전통음식이 소개된다.

2부 ‘가람 아래 아름다운 장터’에서는 외국인들의 개인 소장품과 국가별 기념품이 판매되며, 한국인들은 아동 옷과 겨울 옷이 저렴한 가격 또는 무상으로 제공된다.

   
 
▲ 외국인비젼센터 윤대진 소장
 
제3부 ‘이주노동자와 함께 하는 문화공연’에서는 ‘아시아 각국 전통공연’ ‘이주노동자 밴드 공연’ ‘태권도 시범’ ‘한국전통무용공연’등이 소개돼 동남아시아 문화권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외국인비젼센터는 ▷외국인근로자 사역 ▷결혼이민자지원센터 ▷비젼교회를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10월 1일에 문을 연 결혼이민자 지원센터에는 한국인 남편과 국제결혼을 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글교육과 한국요리 강습등을 통해서 한국생활에 적응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40가정이 결혼이민자 지원센터에 등록해 강습을 받고 있는데, 매우 높은 관심도와 참여율을 보이고 있어, 윤대진 소장을 비롯한 외국인비젼센터에서도 시설개선을 통해 이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비젼센터 3층에는 치과 시설을 구비해 외국인들을 치료하고 있으며, 외국인들이 언제라도 사용 할 수 있게 끔 컴퓨터와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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