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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완공 눈 앞 이지만 입주는 ‘까마득’대명2.3조합원 “50%에 완전해결” 주장

[하남/속보]아파트 건물 완공이 최종 마무리 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입주를 앞 두고 있는 조합원들에게 추가부담금 650억원 입금을 요구하는 구 조합측과 이에 반대해 추가부담금 입금을 거부하고 있는 신 조합측이 갈등을 보이고 있는 ‘하남대명강변타운’ 사건이 해결방안을 찾지 못하고 계속 표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재에 나선 하남시는 지난 13일 대명종합건설 관계자와 조합주택 신.구 조합장을 한 자리에 참석시킨 가운데 대화를 통한 타협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 하남대명 연합주택 이융훈 조합장과 하남대명제2.3지역주택조합 안창도 조합장과 고상훈 조합장은 “1,2,3조합장은 입주전에 추가부담금 총액의 50%를 내고 입주 후 나머지 50%를 양측이 선정한 회계법인의 감사를 받고 정산하도록 한다”고 잠정 합의했다.

하남대명제2.3지역주택조합 안창도 조합장과 고상훈 조합장은 이러한 잠정합의 내용을 조합원들에게 통보했으나, 2.3조합원들은 세대별 추가부담금의 50%를 입금하는 선에서 준공검사가 이뤄지고 입주를 하며, 더 이상의 추가부담금은 없는 조건을 요구하며 반발했다.

2.3조합원들은 “연합주택조합장이 제시하는 일부 입금후 가사용승인을 얻어 입주하고 잔금은 차후 정산한다는 것은 차후 새로운 갈등요인을 남길 수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하남대명제2.3지역주택조합 조합원들은 오는 29일 오후 2시 하남시 소재 신장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하남대명강변타운 연합조합장 변경 총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 조합원들은 ▷하남대명강변타운 연합조합장 및 임원 해임의 건 ▷하남대명강변타운 연합조합장 및 임원 신규 선임의 건  ▷회계 감사 실시의 건  ▷조합규약 변경의 건의 4개 안건을 상정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남대명연합주택조합(조합장 이융훈)측은 지난 9월 6일자로 조합원들에게 발송한 공문을 통해 “㈜대명종합건설측은 공사기성 미수금(8월 31일 현재 약 650억원)이 지급되지 않으면 공사완료가 되더라도 준공절차를 이행하지 않을 것을 밝히고 있다”고 통보한 바 있다.

대명강변타운 아파트 건물은 거의 완공단계로 조경등의 마무리 공정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미지급 공사비를 지급해야 준공검사 신청을 진행하겠다는 시공 건설사의 입장과 추가분담금 선 입금을 주장하는 연합주택조합측, 추가부담금의 50% 입금으로 모든 것을 다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2.3조합원들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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